섹스할까? "딱 한번만! 응" ■ "딱 한번만! 응" "다음에 해…" 연애를 막 시작한 커플이 처음으로 싸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섹스에 대한 의견차이 때문이다. ‘딱 한 번만 하자’는 남자와 ‘다음에 하자’는 여자 사이의 실랑이 말이다. 사랑하는 애인과의 성공적인 섹스를 꿈꾼다면 이 정도쯤은 알고 덤비는 게 좋을걸? 하긴 하는데=사실 여자들이 섹스 자체를 혐오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보다 섹스에 의미를 많이 두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힘들 뿐이다. 아니 뭐,남자가 섹스를 가볍게 한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흥분하지 마시라. 단지 여자는 섹스를 원할 때와 피하고 싶을 때가 따로 정해져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을 잘 맞춰 계획에 차질 없으시라 이거다. 우물 가서 숭늉 찾아서야=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졸라대는 남자,솔직히 믿음이 안 간다. 사귄 시간이 뭐 대수냐 하겠지만 여자 눈에는 신중하지 못한 남자로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남자들은 일단 키스단계를 통과하면 바로 여관으로 향하고 싶어한다. 급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서둘러서 될 일이 따로 있지. 연애경험이 없는 여자들은 ‘이 남자가 오직 섹스만을 위해 나를 만나는 게 아닐까’라는 오해를 하기도 하니 인내심을 기르자. 아,때가 되면 어련히 알아서 잘할까. 절제의 미(美)라고나 할까=일단 마음의 결정을 하고 나면 여자는 섹스에 대해 어느 정도 너그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연애 초기라면 아무 데서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지 말자. 보통 차가 있는 남자들은 카섹스를 즐겨 하는데 물론 잘 되면 스릴만점이지만 들키면 집안망신이니 판단 잘하시라. 특히 비디오방이나 노래방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키스 정도로 가볍게 끝내는 게 좋다. 오히려 절제된 그대의 매너 넘치는 태도에 매력을 더 느끼게 될 테니까. 불룩 솟아오른 민망한 그곳은 어쩌냐고? 허벅지를 꼬집어서라도 죽여야지. 배란기엔 가능성 커져=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의 여자들은 생리 전 배란기가 되면 성욕이 갑자기 일곤 한다. 하지만 여자의 성욕이 꼭 섹스를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안타깝게도(?) 여자들은 키스나 애무,페팅만으로도 성욕을 해소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대들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 분위기만 잘 타면 기대치 않았던 횡재를 할 수도 있는 일 아니겠는가. 정말 모른다=그는 뭘 모르는가? 넘치는 애정을 주체할 수 없어 생리 중에도 관계를 요구하는 남자들,정말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 우선 그날은 여자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빈혈 복통은 물론 감정상 극도로 예민한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익히 보아 잘 알지 않는가. 물론 통계에 의하면 생리기간에 성욕이 솟구치는 여성도 많다고 하는데 가급적 생리 중 섹스는 피해주시라. 남녀 모두 위생상으로도 좋을 것 없으니 말이다. 코피 쏟아지는데 코 후비면 이상하잖아. 조금씩 자주 해줘=사랑 없이도 섹스가 가능한 남자에 비해 여자들의 섹스관은 조금 다르다. 아직 서로간의 신뢰가 쌓이지 않은 상태라면 그녀와의 섹스를 조금 미뤄두는 편이 낫다. 여자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것이다. 단,한 번에 쏟아붓는 것보다 조금씩이라도 자주 보여주고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요령이다. 전화통화만 해도 그렇다. 시시각각 전화로 수다 떨기 좋아하는 그녀의 속내는 바로 매 순간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