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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후의 임신에 대해 궁금해요..


BY 05yuooya 2003-03-05

------------------------------------- pink76님의 글입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10개월차 초보주부입니다. 작년 12월에 첫 임신으로 참 기뻤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실제 주는 8주쯤 됐는데 태아는 5주 크기로 좀 작다고 그러더라구요.. 별 걱정하지 말라면서 2주후에 다시 오라구 하시더라구요..그런데..2주후에 가보니 태아의 심장이 멈춰있다구 하시더라구요..ㅠㅠ 계류유산이라구 .. 그때 정말 정말 제 심장이 멈추는거 같았어요 유산에는 정확한 이유가 없다더라구요.. 사실 제가 그때 방문학습교사였는데..너무 마니 바쁘게 걸어다녀서서 그런건가..이것저것 걱정이 말두 아니었어요..아님..지나가다가 갑자기 덤벼들던 그 커다란 개때문인지,,그때 주저앉을만큼 놀랬거든요..ㅠㅠ 지난 1월27일에 소파수술을 하구 몸은 예전처럼 돌아왔지만 맘은 아직도 그때 일때문에 정말 우울하답니다...정말 마니 힘들구 슬프구.. 정말루 원하는 아기였으니까요.. 혹시 내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병적으로 앓기두 했어요.. 병원에서 한 산전검사에는 모두 정상이었지만 집에 사놓았던 임신에 관한 책들을 아직두 읽구 있는데..안 좋구 불안한 내용만 보이구... 유산으로 인해 힘들었다가 다시 용기를 가지구 건강한 아기 출산한 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릴께요...위로받구 다시 용기를 가지구 싶어요.. 그리구 병원에서는 3개월까지 피임을 권하던데.. 2개월쯤지나서 임신을 계획하면 마니 위험한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도움이 될찐 모르지만 몇자 적을께요.저 역시 작년 여름에 계류유산을 했어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유산후3개월정도 몸조리하고 물론 한약도 먹고 푹 쉬구요.유산도 출산만큼이나 몸 축나는 일이라고 어른들 말씀하셔서 아이는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으려구 올해로 미뤘답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인연이 안 닿아 그렇게 되었으니...물론 아이가 마로 생기면 이전일은 바로 잊을 수 있겠지만 자신의 몸부터 추스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아기를 잃고 얼마나 슬펐을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대기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느꼈던 황망함이 다시 생각나네요. 빨리 건강 찾으셔서 좋은 소식 있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