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저도 그검사 받았었는데 어찌나 무섭고 떨리던지..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나오라는 말에 회사도 뒷전으로하고 나갔었어요.. 무슨종이에 싸인하고..왕바늘로 양수뽑고.. 정말 지옥같은 두주를 보냈었어요.. 어른들께는 감히 말씀도 못드리고 밤마다 한숨으로 잠을 청하곤했죠.. 다행히 저는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있다고 모두가 그런건 아니래요.. 조금억울하더군요 그간의 노심초사가.. 더 아까운건 검사비였죠...70만원이라는 거금.. 그거면 우리 몇달치 생활빈데..월급의 얼만데..휴~ 결과가 나온다음에 엄마한테 말했더니.. 병원의 상술에 넘어간거라고 하더군요.. 주로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한 산모에게 권한다고하더군요.. 아기가 위험하다는데 세상 그 어떤엄마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안하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생각도 듭니다.. 맘으로 걱적하는동안 내가 진짜 엄마구나 하는 마음가짐도 가질수 있었으니까요.. 너무걱정마세요.. 그간 뱃속에서 있었던 아기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기다리면 좋은소식 있을겁니다..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