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 딸 아이 하나둔 맘입니다. 남편과는 중매로 결혼했고 지금 3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남편과의 관계때 좋긴 한데..그렇게 많이 좋거나 ..하는 그런 감정은 없었었거든요.그래도 예의(?)상 남편한텐 좋았다고 하고 신음도 내긴 했지만..절정의 감정을 느끼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처음 얼마간은 촉촉해지지 않아서 남편이 오럴로 해주기도 했었고요. 근데 요즘 제 몸이 달라진걸 느끼요. 남편이 삽입하고 나서.. 그게 너무 민감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제몸에서 살아 있는 것처럼 하나하나요....에고 부끄러라.. 저절로 신음이 나고 막 즐거워지고 정신없고.. 마치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탄것처럼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성숙'해져서 그렇다나요? 남편도 제가 좋아하는걸 느끼는지 자기도 뿌듯해하는것 같고.. 좋긴 한데... 제 몸이 아무래도 달라진 것 같아서요. 삽입하는 순간부터 뭐랄까 ... 하나하나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느껴진다고나 할까.. 얼굴이 빨개지네요. .....에고 넘 부끄럽다.. 이렇게 변해갈 수 있는건지... 갑자기 달라질 수 있는건지..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