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질이 좀 급하거든요.. 결혼한지 두달 좀 지났어여. 3월말에결혼하구 4월까지는 그냥저냥 아기갖고싶다 는 생각이 안들었어여. 5월이 되니까 꼭 아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생각한 배란일 즈음에 작업 몇번 들어갔죠. 6월이 되어서 생리 예정일도 지나구 애기가 생겼을 꺼라고 생각하구 신랑하구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죠. 둘다 무자게 긴장하구 기대하면서 오늘 임신테스트기를 사다가 해봤는데 아니어여... 너무 실망했죠 언젠가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자궁후굴이래요....그래서 더 초조해 했던것 같아요. 왜 애기가 안생겼을까?.... 왜 배란일쯤에 관계를 가졌는데요 애기가 안생길까요? 저는 매달 그리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는데 말이어여. 결혼한지 두달 밖에 안돼면서 이런 소리해서 혹시 저보다 고민 많으신 분들한테 미안하네요. 10명에 1명쯤이 자궁후굴이라는데... 그게 왜 하필 나일까... 하는 생각도 들구... 그 때문에 이번에 임신이 안된걸까?... 하는 생각두 들구... 또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니 너무 길게만 느껴지네요. 여러분들 소원성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