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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받아들여야할지 말아야할지 누가좀 상담해주세여?


BY 정찬미 2003-06-27

저에겐 24개월 아들과9개월된딸이잇ㅇ어여 며칠전에 남편이 제과거에대해 물어보더군여 7년전 남편을알기전 남자를사겻엇는데 남편 친구엿죠 남편은 그후에 알게 됫구여 일년을 사겻어여 사귄사실은 알고는잇죠 남편도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잠자리가 문제엿조ㅛ 내가 애기안해도 물어보면 다밝혀진다고 난중에 들통나지말고 지금말하라길래 애기햇조 당연히 이혼하자고 그러더라구여 그친구와는 모임에서보거든여 갇이 만난적도 만구여 그때는 신ㅇ랑도 몰랏엇으니까여 신랑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혼ㅇ을 해주어야되는데 애들을..생각하면 도저히 ... 시키는데로 다하고 살테니ㅣ까이혼은 안된다고 햇죠 신랑이 자기얼굴볼자신 잇냐고 하더군여 밤마다 질때 그일이 생각날걱오 내얼굴 볼때마다 생ㅇ각나면 어떻할거냐고 하더군여 우리 부부생활이 에전처럼 될것같냐고 그친구랑 몃번을잣냐 물러보데여 딱 두번이다 어떠게 일년을 샤겻는데 두번박에 안자냐 말이안된다 기ㅡ러데여 저도 남편입장이라면 당연히 그러겟죠 아직결정은 안낫지만 오늘밤으로 결정을 내려야 할듯 싶네여 신랑은 남들이 알게될까봐 그것도 걱정인것갇고 모임에 나가면 그친구 안볼수가 업는데 어ㅓ떻하냐고 그러더라구여 이런경우 저한테는 양육 권한이 업는걸까여? 이혼하게된다면 시부모님은 농사지으시고 신랑은 일나가면 맨날 늦게들어오고 쉬는날도 업고 비오는날 빼고는 그러는데 누가 애들을 키우겟어여 애들만 준다면 이혼은 할수잇겟는데 정업이 산다는것도 그렇고 나죽엇소 하고 군소리 업이 살아야하는데 살게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여? 신 랑 . ㅅ+ +++++ --------결혼삼년차님의 글입니다.--------- 아유 정말 요즘에도 이렇게 어리석은분이 계세요 죄송해요 어리석다고 해서 제가 정말 열이받아서 왜 과거를 애기 했어요 한국남자 중에서 이해해 줄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이건 완전히 남편속임수에 넘어간 격이군요 이야기 듣기전에는 다 이해줄듯이 협박아닌 협박을 하면서 사정사 다듣고 난뒤에는 오리발을 내밀고 참 남자들의 속성이란.... 그렇다고 당장 이혼하자는 말은 남편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는 뜻일겁니다 남자들은 자존심이 얼마나 대단하게 생각 하는지 먼저 선수를 쳐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 버리지요 근데 물은 이미 엎질러 졌고 참으로 난처합니다 그냥 사귀었다고만 해도 남자들은 자존심상해 하는데 잠자리 까지 가졌다고 했으니 더군다나 남편의 친구라니 끝까지 말하지 않고 결백을 주장해야 했었는데...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끝까지 남편의 온갖 불평불만을 받아줄 용기가 있으야 되겠지요 애들을 위해서 애들만 바라보고 살려는 마음이 강하시다면 살아볼만하죠 우선 애들이 불쌍하니까 혼자서 키우기도 힘이들 테고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혼하시는게 마음적으로 편할 테고 그고통을 어떻게 참을수 있을련지... 애들을 데리고 이혼하실려면 먼저 직장이 있어야 될겁니다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현명한 판단을 바랄게요 --------아줌마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