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를 멀리한다면 그건 이미 부부가 아닌거죠. 아내를 멀리하는 남편 혼자서 재미보는 남편들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그래서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남편과의 관계에서 오르가즘이란걸 느끼는건 아준 드문 일이지만 그래도 남편한테 큰 불만은 없거든요. 저는 31살 우리남편은 저보다 아홉살 많은데 우리부부는 시간이 갈 수록 부부관계가 더 원만해졌다고 볼 수 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아파서 하기 싫고 육아때문에 지칠때는 남편이 오는게 무척싫고 자기욕심만 채운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조금 안정이 되니까 그런 맘은 사라지더라구요.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해도 그건 제탓인것 같거든요. 우리는 나름대로 솔직하게 하는 편인데 제가 영 반응이 늦어서 남편한테 불만을 토로하지는 않습니다. 어떨땐 혼자서 오르가즘이란걸 느끼기도 하지요. 아내를 멀리하는 남편은 이미 아내에게서 마음이 떠난것 아닐까요. 바람이 낫거나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등등 저는 오르가즘을 느끼지는 못해도 남편이 저를 멀리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불만을 가지지 않거든요. 저도 물론 시부시모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살고 있지만 남편이 저를 아껴주는 걸 알기 때문에 참고 산답니다. --------선민맘님의 글입니다.--------- 부부관계를 멀리함은 남편뿐 아니라 아내도 많습니다. 모두가 내탓이 더많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더 좋을텐데... 시부!시모! 남편! 모두가 불만으로만 생각하니 무었이 풀리겠어요? 각자들 자신의 성격도 반성해봅시다. 요즘 퇴근길 밤에 아파트에 들어서면 남자보다는 여자들의 짜증스러운 싸움소리가(욕하고.....) 더많이 들립니다. 무슨 자랑이라도 하는듯이 오만 소리를 지르고 남편과 싸우는것을 종종보면서 남자들이 하루에 만나는 7명의 적보다도 퇴근후 만나는 부인의적이 가장크다는 어느분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나자신은 그런 8번째의 적이아닌지 반성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