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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했더군요.


BY 경험 2003-11-16

얼마전에 한번 글을 올렸더랬지요. 허허.. 매일 확인하는 메일에 수없이 쏟아지는것들이 스팸들이라 보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직행했는데 무심코 눈길이 가는 제목이 있어서 확인을 해보았 더니 웬 남정네들이 메일을 보냈더군요. 여기 올린 글을 보고 메일을 보냈다고요. 뭐 한번쯤의 일탈..? 아름다운 사랑...? 기가 막히더이다.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유혹이 많은 세상... 이 코너는 말 그대로 행복한 부부의 성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나가기 위한 코너가 아니었던가요? 이곳을 이상한 저의를 가지고 들여다보는 남자분들 정말 남자라는 동물에 대하여 또한번 실망을 했습니다. 여기에 글올리는 여자분들 남편과의 문제를 남편과 풀고 싶어서 올리는것이지 다른 상대와 풀고 싶어서 글올리는 분들 분명히 없을거 라 믿습니다. 저는 분명 그럴거라고 믿고 싶습니 다. 남편님들 (물론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 지요) 당신들이 이곳저곳에 이상한 메일을 날리며 눈을 돌리고 있을때 당신들의 부인들도 이런곳에 고민을 올리며 또 그런 유혹이 손뻗칠수도 있다 는것을 생각 하시지요. 짐승이 왜 짐승인줄 아십 니까? 천박한말로 하자면 꼴리는데로 하기때문에 (죄송;;;) 짐승입니다. 이제는 글올릴때 메일주소를 꼭 지우려고 합니다. --------글한번올렸던사람님의 글입니다.-------- 저도 글한번올렸더니 편지가 왔더라구요.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껄떡대는 남정네들 빠져 주세요.주소 꼭지우고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