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나이가 28살이 되거든요 23살에 결혼을 했어요 근데 전 딸아이 한명이 있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 두달있다가 임신을 했어요 근데 임신을 하고나서 잠자리를 한번도 안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지금 4살이 되어가는데 그리고도 한번도 잠자리를 안했어요 신랑이 살이 많이 쪘어요 그래서 허리 힘을 못쓴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 신랑은 직업이 사람 상대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집에와서도 계속 통화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렇게 제가 생각을 하지요 전 젊은 나이에 과부로 지내지요 오히려 지금은요 할까봐 겁나요 안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젠 별로 아쉽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그래요 저의 신랑한테 물어봐요 왜 안하냐구요 그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신경쓰다보니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게 된데요 전 솔직히 옛날에는 변강쇠를 원한것도 아닌데 그게 안되나봐요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잘 못하면 자존심이 상하나봐요 요새는 아이가 크다보니 주위에서도 둘째낳으라고 말하지요 친정엄마 시어머니 보시면 그 말씀이신데 친정엄마한테도 말할수도 없고 정말 난처하답니다 근데 요새는 신생아들이 보면 이쁘드라구요 그런 작은아이하나 또 갖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우리 딸을 생각하면 빨리 하나 나주고 싶은데 속상해여 딸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한답니다 님들 근데요 저 이상한건요 신랑이 돈은 잘 벌어요 아마 그것 때문에 사는것 같아요 밤일 못하는 대신 돈맛으로 사는것 같아요 한때는 얼마나 울고 그랬는지 몰라요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많이도 울고 그랬어요 그래서 아이낳고 살이 많이 쪄서 살도 죽어라 빼고 그랬어요 지금은 그래서 날씬해졌어요 님들 정말 이대로 그냥 살아야 하나요 그게 저의 운명인가요?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나요 전 그냥 살수 있지만 저의 아이가 외로울것 같아서여 그렇다고 저의 신랑이 바람피지는 않거든요 그건 제가 장담할수 있는 일이구요 저의 신랑이 원래 부모덕이 없어서 항상 혼자 일어서야 된다는 마음이어서 혼자 열심히 빨리 모야야 된다는 정신에 일만 죽어라 합니다 님들 정말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한나요 아님 신랑한테 자극을 주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둘이 사이가 나쁜건 아니거든요 정말로 잘해요 남들이 보면 부러울 정도로 가정적이고 아이한테는 100점짜리 아빠이고 저한테 밤일만 잘하면200점짜리 신랑이지요 밤일 안하고 과연 살수 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