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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달째...


BY 미개인 2004-04-20

전 올해33 결혼4년차입니다... 신랑이랑 관계안한지... 아니...못한지...다섯달째랍니다... 못믿으시겠죠... 사업하는 울신랑...너무 피곤하답니다...ㅠㅠ 제가 너무나 하고싶어서... 손을 내밀려하면... 그런 얘기하지말라며...무안줍니다... 아니..무안을 당합니다... 자존심이 너무나 상해서... 그냥...참고 사는대요... 너무나 억울하단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자위를 하라는데... 그건...못하겠어요... 난 사랑을 받고 싶거든요... 몇일전부터...해소방법으로... 세이클럽서...채팅을 몇번했는데... 다들...만나자면서...좋은친구...애인하잡니다... 그중...두명...괜찮은 사람인거같은데... 만나보진 않았지만... 저 신랑이왼 경험없거든요... 솔직히...바람도 피고픈 맘이 반이에요... 이혼하고픈맘은 절대루 없구요... 근데...너무나 하고싶은데... 못하니깐...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ㅠㅠ 꼭 그사람들을 만나서... 섹스를 하겠다는건아니구... 신랑이외의 남자를 한번 만나보구싶어요... 잘못된 생각일까요... 요즘...남친이나...애인들 많잖아요... 제가 나쁜생각을 하는건지... 아님...다른남자를 만나서... 대화라두해서...스트레스를 푸는게... 괜찮은 생각인지... 정말이지...고민입니다... --------욕구불만녀님의 글입니다.--------- 후아~ 안타깝군요. 님의 욕구불만이 안타깝고, 최악의 불경기에 사업하느라 스트레스 팍팍 쌓여서 사랑하는 이와의 섹스마저도 고통일 뿐인 님의 남편의 입장이 안타깝고... 당장이야 무안하지만,오죽하면 저럴까 생각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5개월이면 좀 길다 싶을 수도 있고,아닐 수도 있고 그래요. 남편과 사업등의 대화를 해 보신적은 없으신가요? 뭐라도 도와줘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지요? 일종의 동지애쯤이 생길 수 있을게고,남편의 고통이 이해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다 좋은데 남편의 마음이 떠나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여튼 대화는 필요합니다. 아무말도 안해본 채 욕구불만만 쌓아가며 외도를 꿈꾸다뇨~ 아니되옵니다,마마~ 자위를 왜 그리도 거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밖으로 나돌며 애정을 구걸하느니 차라리 자위가 훨씬 인간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채 깨지 못한 성감을 깨우는데도 얼마나 좋은데요~?! 33의 유부녀고 남편과의 벽으로 외로운 여인이라고 세이클럽뿐만 아니라 어느 채팅사이트든 들어가서 남자들에게 이야기해 보세요. 벌떼처럼 껄떡이들이 대들겁니다. 그들중엔,제비도 있고,성병감염자도 있고, 님의 가정을 파괴시킬만한 능력의 소유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님의 생각만치 걍 하루쯤 만나서 이야기나 들어주다가 차나 밥을 사주면서 위로해주고 끝낼 사람? 글쎄요~ 잘 생각하세요.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