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9

엄마가 좀 부지런하셔야할 듯...


BY hoohoo3030 2004-09-23

저도 태어난지 보름째부터 천을 썼는데요. 형님한테 얻은걸루요. 물론 종이보다는 더 많이 쓰게 되지요. 한번만 쉬해도 금방 축축해지니까... 엄마손도 자주가니까 엄마가 좀더 힘들구요. 첫애때는 아무것도 준비안된상태에서 천을 쓰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두달정도 쓰다가 종이로 썼다가 또 천좀 쓰다가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삶는 드럼세탁기도 준비하고 좀더 부지런히 할수만 있다면, 천도 괜찮다고 봐요. 밤에 잘때는 종이로 하시구요. 잘만 하시면, 돌때까지는 쓸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둘째도 그렇게 해보려구요. 둘째때는 어짜피 살거라 드럼세탁기도 하나사고(좀 저렴한걸로) 식기세척기도 사고 해서 좀더 여유있고 재미나게 애기랑 지낼준비를 할려구요. 그래서 애기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많이 놀아주세요. 애기낳고 나서 하려고 하면 애기때문에 아무것도(생각하는것도)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애기낳기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잘 키우세요. 세상엔 거져 되는게 없더라구요. 둘째까지도 생각하신다면 너무 저렴한것만 고집하지 마시고 조금 괜찮은걸로 준비하시구요.(애기용품요) 제가 좀 후회가 되서요. 할말은 많은데 괜히 간섭하는것같아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