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넋두리가 와 닿는군요. 그건 대부분의 남자들이 결혼 후에 와이프에게서 느끼는 것과 같은 맥락이거든요. 본인도 4년여를 느껴온 기분이구요. 하고 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이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와이프는 싫어해요. 슬슬 피하기만 해요. 사정사정해서 마지못해 응해주는 여자하고 ,혼자만의 섹스를 하는 기분이라니~ 페팅이나 오랄도 없이 그저 삽입만해서는... 올가즘에 오르고자하는 기대도없는 그녀를 끌어안고 ,단지 사정만을 위한 섹스를 하는 기분이라니~ 어찌어찌 체위라도 변형해서 해 볼라치면 짐승취급이나 당하는 기분이라니~ 오로지 섹스만을 위해서 결혼한 사람이라도 되는 양,멸시의 대상이 돼서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어요. 님의 부부와는 정반대인 대부분의 부부들은... 님... 저도 40대입니다만, 그리고 30대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오히려 훨씬 깊은 늪속을 헤매듯 즐기며 산답니다. 70~80대도 즐기고들 산다고해요. 난 100대까지 즐기고 살고 싶지만...ㅎㅎㅎ 함께 변해보세요. 남편의 변화만 추구하지 말고 나도 변하자고 대들어서 변해보세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여자에게 바라는 바 적극성을 님은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님의 남편은 그게 부담스러운 건지도... 여자라고 다 같은가요? 남자도 다 같지 않답니다. 한꺼번에 바꾸려고 마시고, 하나씩 조금씩 바꿔보세요. 바라는만치 님이 먼저 변하시구요. 남편의 취향을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쪽팔리긴... 이제 중년인데... 매니아인 제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만족스런 섹스를 위해선 철저히 망가지는 게 지름길이랍니다. 자존심등을 챙기다보면 점점 더 어눌해져만 가고 불만의 골은 깊어만 간답니다. 남편이 싫어하면 하지 말고,난 좋으니 해달라고 하세요. 해보지도 않고 지레짐작으로 포기하고 말다니요. 요구하고 그의 행위로 인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줘보세요. 그의 행위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스스로 자위를 겸해서 보다 만족스러워 해 보세요. 가령 삽입했을때 자신의 손으로 클리를 자극한다든지,아니면 남자의 성기를 붙잡아서 자신의 취향대로 나의 성감대를 자극 시키는 식의... 삽입한 상태에서 여자가 페니스나 음낭을 잡아주거나 어루만져주면 좋아요. 그리그리 남자의 성감대를 파악하고 그 재미를 알게해주면, 앞으로 30~40년을 행복할 수 있는걸요?! 전 4년여를 거의 매일같이 자존심 구겨가며, 이를 악물고 깨우려 애쓴 결과 이제 10년차일뿐인데 아주 만족스럽게 살고 있거든요. 와이프도 말하죠. 이리 좋은 걸... 그땐 왜 그리도 싫었는지... 거부하고 자는척하고 치를 떨기까지 했다더군요. 이건 어때? 이렇게 하면 기분이 어떤데?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묻고 또 묻고 추구하고... 섹스애니멀 취급을 당하면서도 꾸준히 4년여를 추구한 결과 벌써 6년째 황홀경을 헤매고 있답니다. 님의 부부는 반대로 여자인 님이 그리 하셔야겠군요. 어때요? 남자와 여자가 뭐가 달라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거랍니다. 대신 조심하세요. 남자분이 아직 그 재미를 모르든지 아니면 별로 안좋아할지도 모르는데,디따 대들어서 그나마도 안한다고 뻗대면 곤란하잖아요?ㅎㅎㅎ 부드럽게~ 그가 좋아하는 게 뭔지 이젠 알잖아요? 채찍과 당근을 적당히 ... 남자는 여자하기 달렸잖아요? 여자가 남자하기 달린 것처럼... 지금부터 키워도 늦지 않았어요. 조금씩 키워서 잡아먹고 살아요. 님의 남편처럼 성실한 사람은 애정을 ,관심을 쏟아부은만치 잘 커줄 것 같아요.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