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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지해서리...


BY 미개인 2004-11-14

미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올려주신 미개인님의 글 늘 가까이서 잘읽고 있습니다 너무도 실감나는 경험담입니다.감사합니다! 그 열정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지난번에 이쁜이 수술 확실하게 효과 있다고 했던 50대 주부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못했다고 지적하는 것보다는 작은것 하나라도 참 잘했다고 칭찬을 받으면 더 의욕이 생기잖아요 어떨땐 그 말이 괜히 빈 말인줄을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들뜨곤 합니다 그런 마음들을 가지신 분들이 모이는 이카페가 저는 정말 좋습니다 처음에는 성에 대해 아는바가 전혀 없었는데.. 여기 이카페에 오고 많이 배우고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앞으로도 계속 올생각입니다 어수선하고 삭막한 현실에서 이런 위안이 또 어디 있을까요..^^ 미개인님!건강하시고 날마다 최고의 날 되십시요.. --------이숙희님의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힘이 됐다니 ... 어떻던가요? 전혀 몰랐던 섹스의 즐거움을 알고나서의 생활이? 님의 살아있는 경험담도 기대합니다. 더러는 비아냥댑니다. 짐승인가?형이하학적인 짐승... 얼마나 할일들이 없으면 저리도 허리아래쪽의 일들에 몰두할 수 있느냐고... 그런 사람들의 면면은 볼것도 없이 가식등으로 가득찬 거짓인생의 주인공이란 겁니다. 그리고 즐기되 내것이 아닌 다른사람것과 즐겨버릇하는 사람들의 인생도 겉돌고 있다고 봐야죠. 섹스는,부부간의 섹스는 서로에의 배려를 훈련하는 최고의 놀이터이자 운동장 역할을 해 줍니다. 만족스런 섹스란 게 서로에의 배려가 없다면 불가능하잖아요. 섹스가 진정 만족하다면 그들의 나머지 인생은 점차 좋아져만 갈거구요. 육체적 만족을 추구하며 배려해버릇해가다보면 나머지 부분들에 있어서도 자연스레 배려가 몸에 배게 될테니까요. 더런 무식한(?) 남자들이 거대한 물건과 차고 넘치는 정력만으로 과시형 섹스를 하면서 우쭐해하곤 기고만장하는 경우도 있죠? 여자에의 배려라곤 없이... 물론 그런 섹스를 추구하는 터프걸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거부반응을 보이죠? 그런 걸 만족스런 섹스라고 할 순 없는 것처럼... 서로 나누는 섹스.... 그걸 알리고파서 여기 오기전부터 성담론이란 걸 했었구요. 저 역시도 여기서 힌트를 얻어가 매일 업그레이드된 섹스를 즐기는데 밑거름을 삼기도 한답니다. 님도 가끔 오셔서 밑거름 좀 제공해 주세요. 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