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어떤 이유로든 각방을 쓰는건 안 좋은것 같아요...대부분 아이 때문에 각방쓰기가 시작되는데...저희도 그랬어요...결혼한지 5년정도 되었구요...아이가 어렸을땐 그냥 같은 방에서 잤는데...아이가 4살이 되니 신경이 쓰여서 아이를 따로 재우게 되었어요...제 남편은 신혼때나 각방쓰기 전이나 제가 옆에 없으면 잠을 잘 못자던 사람이었어요...스킨십을 워낙에 좋아해서 자다가자 저 만지느라 잠을 설치고 피곤해 하면서 회사에 간 일도 여러번이었으니까요?...신혼땐 특히도...그리고 각방을 쓰기 전에도 손이라도 꼭잡고 자던 사람이었는데...이젠 혼자 자는게 편한가 봅니다...그런데 각방 쓰기 시작하니까 안 좋은 점이 자연스런 부부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여자는 분위기를 많이 타는 존재인데...같이 자려고 누웠다가 자연스레 부부관계가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따로 방을 쓰다 보니 의무적으로 관계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그렇다고 남편이 의무방어전을 하는건 아니고...지금도 일주일데 2-3번은 하는 편이니까요...이 부자연스런 분위기가 싫어서 제가 우리도 이제 신혼은 끝났나보다라고 투정을 했더니 남편왈 자긴 아직도 신혼이라 생각한대요?...남편의 그 말을 들으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긴하는데...이제 아이가 5살이 되니 혼자 재우는 연습을 시키고 남편의 옆자리로 돌아가야 할것 같습니다...더 마음의 거리가 생기기 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