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5

이 싸이트 땜에...


BY 미개인 2004-11-16

날개가 달린 것 같습니다. 사십대 초반에 아이둘 있는 주부 지만 성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원하면 응해주기는해도 제가 먼저 요구 한적은 별로 없구요. 남들도 그러려니 별 불만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공부 좀 하라더군요. 저도 좀 신경이 쓰여서 이리저리 찾다가 들어온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글 읽어보고 충격적이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오럴이니 애널이니 너무 생소 했거든요. 그래도 명색이 아들 둘 낳고 사는 40대인데 성에 대해 너무 무지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미개인님의 글을 모조리 독파했지요. 그리고는 남편에게 곧바로 실습 들어 갔습니다. 우린 부부사이에 허물 없이 하거든요. 이제까지 성에 대해서는 제가 몰라서 못했지요. 남편이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마치 이때를 기다린 것처럼 ....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도 지식이지만 인생에 대한 기본적인 뿌리가 제대로 내린 사람 같아서 참 존경스러워요. 미개인님이,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깨어있는 미개인님의 아내는 얼마나 행복할까. 미개인님. 이렇게나마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하루되셔요. --------god님의 글입니다.--------- 헤~ 이리 극찬을 해 주시다니... 남들은 미개인은 힘이 주둥이로,손가락으로 몰린것 같다고 비아냥인데...ㅎㅎㅎ 남들은 거울속의 자기알몸을 보고 절망한다는 여자의 40대, 그 40대에 비로소 그 즐거움을 찾으셨다니 제 일처럼 기쁘기 그지없구요... 제가 이맛에 여기서 더런 욕도 먹고 딴지에 걸려 넘어져 뒹굴르면서도 개긴다는 거 아니우? 감사는 님의 남편으로부터 받아야하는 것인데... 아마도 이제사 살맛이 날거요. 그동안 2%가 부족해서 늘 불만이었을텐데,그래서 늘 갈증이 났을텐데,님이 이리 깨줌으로써 그는 천국만마를,아니 세사을 온통 얻은 듯 즐거워졌을 겁니다. 땡돌이가 되진 않았나요? 밖에서 할일도 많을텐데,그리 땡돌이 역할에 충실하다보면 조만간에 정리해고 되는거나 아닌지 ... 슬슬 밀쳐도 보고 그러세요. 채찍을 써서 본분을 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시란 노파심이었습니다. 에효~별거 다하죠? 이참에 자화자찬 좀 해야쥐~ 맞아요. 제가 이래봬도 기본은 제대로 갖춘 인간이랍니다. 돈벌이보다는 독서니 철학쯤에 ,그리고 섹스나 아이들 양육에 관심이 많은,제대로 사는 인생의 주인공이랍니다. 많이 갖지도 못했고,잘나지도 못했지만 기분만은 늘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이런 저도 마냥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랍니다. 뭐냐구요? 울 와이프가 너무 얌체라서요... 자긴 섹스를 하면 좋기는한데 안하고도 살 수 있다고,드문드문 하면서 살 순 없냐고,너무 힘들다고... 당연히 늘 졸라대는 건 저란 겁니다. 현재 님의 남편이 느끼는 적극적인 와이프로부터 당하고 사는 즐거움을 모른다는거죠. 에효~ 팔자려니 하고는 삽니다만,늘 아쉽죠 모~ 부러워요~ 주욱~~~~~~~~ 현재의 느낌을 견지하시고 살아가세요. 느끼셨는지 몰라도 섹스가 만족스러워지면서 부대낄 일도 적어지지 않던가요? 섹스를 통해 상대를 배려해 버릇하면서 생활 전반에서 효과가 나타나는 거랍니다. 그리고 님의 행복을 주변에 전하시면서 깨우는데 참여해 주세요. 제가 이리 기분이 좋은 것처럼 뿌듯한 보람이 안겨올 겁니다. 260개쯤 되는 지리하기도 한 글들을 다 독파하셨다니 그 인내에 박수를... 저도 앞으론 님글만 찾아 읽어볼래요. 자랑 ,많이 해주실거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