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12

잠자리...


BY 지겨운 이. 2005-11-21

결혼 10년정도 됐구 아이가 2명있습니다. 그중 막내가 아직 어려서 데리고 자고요.. 남편은 코도 심하게 골구.. 솔직히 입냄새도 나구 관계하기가 싫습니다. 사실 나는 그만큼 욕구도 일지 않구, 하고 싶은 날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적까지는 남편기분을 맞춰줬습니다. 그런데 올해들어서 남편과 크게 싸우면서 남편에 대해 많이 실망했구. 그 이후로 남편은 나를 벼른다고 해야 하나요... 맘에 안 든걸 접어 놨다가 일순간에 폭발을 하죠.. 욕은 기본이구 가벼운 것들을 집어던지죠.. 사실 성관계도 내가 하고 싶구 안하고 싶구는 중요하지 않죠.. 갖다 대라는 거에요.. 그러니 누가 하고 싶겠어요.. 두어번 사양하다 한번정도 받아주고 그래요 참 그럴때는 비참해요..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옛날에는 내가 남편한테 잘 해줬어요 남편이 허튼짓도 않하고. 알뜰하구. 그건 여전하지만 내가 이사람한테 인간은 아니구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과거에는 손찌검도 했는데, 요즘은 잘 안합니다. 대신 욕은 더 잘합니다. 섹스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남편과 잠을 자면 (내가 먼저 자고 남편은 나중에 12시 전후에 자리에 옴.컴하다가) 늦게 와서 나를 건들고 씩씩거리고 합니다. 신음연기를 해주다가 이제는 안합니다. 어차피 연기인게 90%이거든요. 모든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시작이야 어찌됬든 마누라 만족은 시켰으면 좋겠지만 남편의 페니스로 만족을 느껴본지는 오래되었지요. 다만 내가 손으로 앞을 자극해서 절정에 오를 뿐이지요. 그런데 밤에 그냥 대줘서 하게될때는 그런것들을 안합니다. 나는 남편과 관계가 그리 즐거울 것도 없구 같이 잠을 자도 더듬어대니 들었던 잠도 깹니다. 코고는소리땜에 깨고, 남편은 몸보다 의욕이 앞섭니다.. 그런 남편이 얼마전부터 관계시에 폐니스가 축쳐지더라구요.. 그런 날은 더 힘듭니다. 낮에 할 때도 그런적이 있구요. 그런날은 트집잡힐 게 없나 미리 내가 눈치를 보게 됩니다. 화살이 엉뚱한데로 튈수 있거든요.. 살기 힘듭니다. 남편은 내가 협조를 안해서 자기 고추가 그런거랍니다.. 여튼 남편도 운동을 안해서 배만 많이 나왔거든요..(키170, 몸무게 76정도) 그러면서도 운동은 안합니다. 마우스를 놓지 못하니까요.. 섹스리스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말 어디에도 할데가 없어서 여기서 주절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