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지 생각은 들면서도 막상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큰애6살 작은앤 5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근대 도통 성욕시 생기질 않아요. 임신해서는 임신때문에 거의 하질 않았었고 출산후에는 몸조리한다고 100일지나서까진 신랑 근처에도 못오게 했답니다. 근대 이게 너무 길어지다보니 신랑이 화가난 모양이에요. 어제밤에 한번 하려다 제게 18살 처녀냐.. 성모마리아냐는둥 못하겠다면 딴방으로 가버렸답니다. 실은 결혼 6년동안 한번도 느끼질 못하고 좋다는 느낌역시 어떤건지 몰겠더라구요. 시작하기전에 몸을 싹싹 씻어야하고 혹시 냄새나 나지않을까 걱정되고 애액이 많질 않아서 아프다보니 빨랑 끝나길 바라구... 신랑은 이것에만 집중하라는데 집중은 어찌 하는건지 무슨 상상을 해야하는건지.... 휴!!! 신혼때부터 한달에 4번(1주일에 1번정도)정도 밖에 안하고 바로 임신되서 직장생활하며 둘째낳고 그냥 육아땜에 힘들다는 핑계를 대고싶지만 이제까지 워낙 소극적이고 소심하게 즐거움을 못찾아서 이젠 그말도 염치없어서 못하겠더라구요. 부모님과 함께 산지도 1년이 되어가는데 더 신경쓰이고 힘이드는데 걱정입니다. 울 신랑 제게 너무나 잘하고 울 가족밖에 모르는데 저역시 너무나 사랑하는데 왜 잠자리랑은 연계가 안되는지.... 가끔은 섹스하지 않고 이렇게 식구처럼 살면 안될까 싶은 생각도 하지만..... 저도 잘하고싶도 기쁘게 해주고싶은데................. 애액이 나오지 않는것도 병인가요? 찐한 영화나 보면 틀려지긴하지만 상황이 그런 여건도 안되구... 집중해서 애무하는것도 느껴보라는데 왜 이리 몸이 안열리는건가요? 답답합니다. 긴장안하고 잘 느끼고 편안할수있는 잠자리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