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이었네요. 아무 것도 모르던 22살에 시집 와 저는 밤에 그냥 가만히 있기만 했지요. 남편은 하고 자면 깊은 잠이 들어서 좋다면서 매일 하자그랬구요.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그 땐 우리 둘 다 애무가 뭔지 몰랐어요. 남편은 불 끄면 자동으로 삽입부터 할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니 침을 묻혀가지구 해결했는데 전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마네킹 취급 당하는 것 같아서요. 얼굴에 기미가 끼기 시작하던 어느날 저는 몇 년 동안 참다가 용기를 냈지요. 이 기미 보이냐고...이거 전부 자기가 만든거라고...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날 밤 너무 답답해서 펑펑 울었어요. 담 날 또 앉혀놓고 말을 붙였어요. 어제 한 말 아직 이해 안가냐고... 어쨌든 그 담 날부터 조금씩 달라졌는데 고민하면서 보낸 세월 얘길 다 하자면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헤어질 생각도 해봤는데... 누구에게 말하기도 창피해서 혼자만. 지난 일 생각하니 그냥 지나치기 힘드네요. 결혼 몇년짼진 모르겠지만 메일주시면 도움될거 같은 이야기들 좀 들려드릴께요. yk2678 야후예요. 그리구 힘 내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