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일은 둘만이 해결해야 한다는건 알곤 있지만 정말 답답해서요 그냥 이야기좀 듣고 싶어서요.
저희는 11년차된 부부이며 자녀 1명과 뭐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그럭저럭 먹고만 사는 집입니다. 살면서 신랑이 표현을 잘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해보면 저는 노력하지 않고 행복하다고만 느끼고 살아온 전업주부였다 가끔 아르바이트도 하다하는 주부입니다.
작년 11월에 사건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봅니다.
조용했던 신랑이 이혼을 하자고 심각하게 얘기하데요. 왜 그러냐 왜 그런생각을 했냐 등등 물어보고 물어보고 했지만 무작정 이혼만 해달라네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제게도 이런일이 .. 엄청 놀라고 배신감에 뒤통수 맞았다는 기분 등등
신랑은 섹스하는걸 넘 좋아해요. 그런반면 전 좋아하는편이 아닙니다. 뭐 그리 오르가즘도 느낀것도 몇년 않됐고 제가 직접 나서서 한게 열손가락에 들정도입니다.(많이 너무 했죠;)
신랑은 사랑받지 못했다고 섹스를 넘 신경 않썼다고 등등 물론 다 내 잘못이기에 이혼해 달라고 .. 그랬는데 사건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매장내에 다른 여자와 만난것입니다. 뽀뽀2번했다나요 그게 바람아닙니까? 이 남자는 바람이 아니라 얘기들어준것이라네요. 자야 바람이지 만난게 뽀뽀2번이 바람이냐고 아직도 잘못인정 않하는 사람입니다.
하여튼 시댁 시아주버님, 형수님, 아버님, 어머님 얘기해서 그냥 살아보겠다는 말투입니다. 제가 잘하나 못하나..
또 사건은 9월초에 부부관계를 하는데 애무도 없이 신랑만 뽑고 침실을 떠나 컴퓨터방으로 가는겁니다. 그날따라 왜이리 더러운지 "내가 욕정풀이야 어찌 자기만하고 나가냐 그냥 자는것도 아니고 문닫고 나가버려 그러면 기분좋냐.." 그 후로 각자 자면서 정말 이번엔 내가 먼저 말을 않걸거다 생각하며 어제 저녁까지 잘 참았는데, 어젠 또 이상한 일이 아는 사람과 술먹고 온단 사람이 새벽3시에 와선 술냄새도 않나고 집에 와선 그냥 세수만 띡하는거예요. 피곤해도 세수발은 꼭 씻고 자는 사람인데 무좀이 있어서 .. 양복엔 또 옷감 보푸라기가 여기저기 있는거예요. 그래서 "우리 얘기좀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너하곤 할얘기가 없다 확고히 널 알았으니 너랑 나랑 않맞는게 분명해졌으니 말 걸지마라" 간단하게 확고히 저랑 살 마음이 없다네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까닥하면 이혼하자 못살겠다 그 말에 제가 더 빠짝빠짝 마릅니다. 애같고 철없는 신랑과 잘 살고 싶은데 제가 말재주도 없고 애교도 없어 어찌 다가서야할지 ...
한숨만 나와요. 아까 잠깐 다른 리필을 보았는데 신랑(하늘)은 가격이 없고 여자(땅)은 가격이 있다고 여자가 믿어주는만큼 남자는 돌아온다네요 잘 생각해보아서 개선할점을 찾아 시도해보라는데 어찌 다가가야할지 얘기도 않하고 침실도 같이 않쓰려고 제가 달래주는 기분 .. 신랑이 절 달래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엄청 많이 썼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