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2학견 아이를 둔 주부에요 남편몰래 아르바이트를해요 ..ㅜ요점은요 저희신랑은 대장암수술을했고 항암치료까지 마친상태구요 여러가지 우여곡절 이있었고요 횟수로는6년돼엇고요 시댁식구들에게 그동안모진소리도 많이들엇었고 신랑만낳으면 잘살꺼란맘으로 시댁에서 시집살이도이악물고했고요 그러다가 분가를하게됐어요 이젠 나도 남들처럼 잘살꺼라다짐햇지만 작년 신랑의 중학교도창모임부터 꼬이고말았네요 밤늦게카톡은물론이고 1년에모임을5~6번은해요 제가싫어해도 무시해서가고요 신지어 동창여자랑 뭔가가잇단걸알았네요 휴대폰은 비번을바꿔가면서 걸어두고요 동창여자한명이 남편폰으로 전화가와서 남편이샤워중이라서 제가받으니바로끊어버리고 .. 남편은 늘제게 무시하는말만하네요 병수발은 미친듯이 제가했는데 동생부모들에겐 뭐니 무한정퍼주고요 마이너스대출까지받아서 저도모르게해줘요 상의한번한적없고요 제가말한마디라도할라하면 자기가번돈 자기가쓰는데 니가 왜간섭이냐구하구요 저에겐생활비20박에안준답니다 그런이유로많이싸우기도햿지만 본인은 다잘했고 저는다못했답니다 대화가 돼지않고요 저는점점더 지쳐만가네요 싸운지한달정도 말도안한답니다 그러는인간이 동창부모돌아가셧따고낯부터가서는새벽3시에 노래방에서 여자동창들이랑놀고오고요 전너무비참하고 억울하네요 그동안병수발한세월이 넘억울하고 자꾸눈물만나네요 짜증과우울하기만하고요 시댁도 제가거짓말하는것처럼알고있네요 부모 형제앞에서는 너무나 자상하고배려좋고 머니잘쓴 ㄴ사람이라서요 내아이에게도 쓰지않아요 전지금 돈모을려고 몰래일한답니다 이혼이정답일까요 제가엄마없이;자라서 제아이에게는 그러고 싶지않아서 참고잇지만 남편이싫어요 ㅁ노든게 제가하는모든말 모든일들은다못마땅해합니다 저도이젠 너무도많은상처를가슴에않고 잇네요 인생선배님들의조언을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