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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측(?)한 행위도 부부간이라면···


BY 켐블 2015-02-01

망측(?)한 행위도 부부간이라면···

‘수줍음은 죄악이다’는 말은 맞는 말일까?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은 선악과를 따먹고 수줍음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그리하여 신의 노여움을 사게 돼 쫓겨나게 된 것이다. 신의 노여움을 산 것은 죄악이다.
그러므로 수줍음은 죄악이다.

이러한 삼단논법은 다소 억지가 있는 것이지만 어떤 면에선 아주 틀리다고만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번듯한 옷차림을 하고 미사여구로 치장하며 사회의 일각에서 낢대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남녀로서는 엉뚱해 뵈는 노릇도, 벌거벗은 인간으로서의 부부사이에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또한 숭고한 행위이기도 한 것이 침실에서의 애무요,

기법이요, 성생활의 기본인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시대의 양반들처럼 여성은 다소곳하고 절제있는 성을 즐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지 못한다면 섹스의 참기쁨을 맛볼 수는 없다.

여성이 남성의 성기에 입맞춤하며 더 짙은 애무(입으로)를 하는 것을 페라치오라 하고,
남성이 여성의 성기를 입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애무하는 것을 크리링커스라고 한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망측하다고 할 이러한 애무가 부부사이엔 가장 절실한 애무로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성생활이 계속되다보면 일괄적인 체위, 그리고 삽입과 허리운동 만으로는 여성은 절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남성에게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요구하여야만 하고 여성 자신도 남성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것이다.

남성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해 주는 것이 ‘더럽다’거나 ‘혐오’스럽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섹스의 참기쁨을누릴 자격이 없는 것이며 인생의 즐거움을 알 자격도 없어지는 것이다.
남성 또한 받을 줄만 아는 이기적인 섹스에서 탈피하여 여성의 성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무해 주어야 하며 주고 받는 애무로써 서로의 오르가슴을 배가시키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남성은 발기가 되어 흥분이 고조되면 성기 끝에서 끈적거리고 미끈미끈한 액체가 나온다.

이것은 무취, 무색토명한 분비액으로 성교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윤활유 구실을 하는데
심신의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중국의 고서의 한 대복을 빌면 ‘음중에 애천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여성은 성적 흥분이 고조되면 외음부의 질입구 근방에 애액의 분비가 많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애액은 성교하는데 있어서 외음부, 특히 질의 입구를 매끄럽게 하여 남성을 받아들이기에 쉽게 하기 원한 준비이다.
그러므로 자상한 남성이라면 여성의 이러한 체질적인 특성을 알아둔 후 삽입에 앞서 손가락으로 상냥하게 여성의 외음부를 애무하면서 애액이 분비되어 나오는 정도를 살펴야 하겠다.

애액은 여성의 성적흥분 정도를 나타내지만 체질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고 기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성적흥분에 따라 골반의 근육이나 질벽의 근육 수축도 달라진다. 흥분이 고조될수록 근육의 수축도 강해지며 애액이 질구를 적셔준다.

애액이 충분히 적셔진 여성과, 여성의 그러한 심신의 준비상태를 확인한 남성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황금빛 섬광’과도 같은 오르가슴을 향해 가는 것이다.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성감대

대체로 성적 감각은 아래와 같은 부위와 시기에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1) 피부에서 점막으로 옮겨지는 곳.
2) 피부와 점막이 맞닿는 곳과 때.
3) 점막과 점막이 맞닿는 곳과 때.

따라서 점막이 발달되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진 여성의 성감각이
남성보다 훨씬 풍부한 건 당연하다.

흔히 여성의 성감대는 온몸에 퍼져 있다고 한다.
뒤에서 성감대의 중요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말하겠지만 위의 3가지 경우를 생각하면서
적용하면 쉽게 떠오를 것이다.

1)의 전형적인 것은 입술과 외음부와 항문이다. 따라서 거기에 접촉이나 리드미컬한
가벼운 자극, 혹은 키스 따위를 하면 성적 감정이 고조된다.
2)의 경우 피부와 점막의 접촉을 생각해 보면 된다.
점막을 남성의 입술로 하면 여성은 성감대가 온몸에 있다는 것이 수긍이 간다.

극히 가벼운 이마, 뺨에 키스하는 것부터 발바닥에 이르기까지 점막(입술)의 행동반경은

훨씬 넓다.
키스를 목의 윗부분에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유치하기 짝없는 풋내기다.
온몸이 피부인 만큼 피부의 어느 곳에 입술이 닿아도 좋은 것이다. 물론 은밀한 곳에도····.

3)의 경우 대표적인 것이 입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몸에서 점막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물론 외음부에 점막이 있다.

요도와 출구와 질의 입구에도 알맞게 적셔진 점막이 있다.
그래서 크리링커스와 페라치오가 행해지는 것이다.


상대의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성감대

그러면 성욕을 자극하는 성감대는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아내는 가도 중요하다.
신체의 민감한 부분은 거의가 성욕을 자극하는 곳이다.

이 민감한 부분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애무에 의해 일어난다.

그 부위를 찾아내는가장 쉬운 방법은 손이나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 상대 부위를 자극하면서 키스로써 그 반응을 알아내는 것이다.
다음은 부드러운 자극을 가함으로써 상대의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일반적인 성감대들이다.

♥ 귀:끝을 귀에 가볍게 대거나 귓밥을 잘근잘근 씹거나 혀끝을 귀구멍에 밀어 넣는다.
입김을 불어넣어 주어도 좋다.
♥ 목:목덜미 어느 부분이라도 입술로 핥아주면 황홀한 느낌을 받는다.
♥ 겨드랑이:가장 보편적인 성감대. 팔 밑과 옆구리가 닿는 부위를 쓰다듬으면 즉각 성적반응이 일게 된다.

♥ 유방:여성에게 성기와 함께 섹스의 심볼로 취급된다.
남자들도 반수 이상이 자극을 받으면 젖꼭지가 돌기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75%이상이 유방의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성적흥분이
고조되면 유방 전체가 팽팽해지고 유두가 빳빳하게 돌기된다.

♥ 엉덩이:여성의 엉덩이는 푸짐한 안정감과 함께 쾌락의 기쁨을 안겨준다.
손바닥으로 강하게 압력을 가하거나 쓸어주고 살짝 때리거나 입술로 핥는다.
♥ 성기:가장 강한 반응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입으로 하는 애무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에 가벼운 자극을 가하는 것도 강한 효과를 낸다.

♥ 허벅지의 안쪽:남녀 성기에서부터 허벅지 사이의 안 쪽 부분은 성행위 중에
비교적 많은 자극이 가해지는 곳으로 반응지역이 넓다.
손바닥으로 쓰다듬거나 입술로 넓게 애무한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많으며 개인차가 심하므로 서로의 사랑의 행위간에 찾아내고
개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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