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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전후의 남녀 대부분이 섹스에 관한 '말 못할 고통'을 겪는다(연구)


BY 미개인 2017-08-16

~하지 마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콘돔을 준비해라!

포르노가 유일무이한 성교육자료인 형편에서 고작 한다는 성교육이 이 정도는 아닌지?

그렇다고 아이들이 안 하나?

맞벌이 부부가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부모들이 없는 집에서 초등학생들이 섹스를 하고 있다는 건 아는지?

아이들의 성적 문제는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아랫글에선 스무 살 전후의 아이들이라 말하고 있지만,우린 훨씬 어린 아이들의 성교육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엊그제 본,엄마를 잃은 오남매를 데리고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생존여행을 하는 영화에서 대여섯 살 쯤 된 아이가 언니 오빠들이 있는 차에서 아빠에게 묻는다.

섹스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남자의 성기를 여자의 성기에 넣는 거라고 말하니 딸이 묻는다?

"그러면 좋아?"라고 묻자 당황하지 않고 좋다고 말하자 ,어린 딸은 "그래?"하고 넘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

그 장면을 보며 나라면 어땠을까를 두고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쉽게 답을 얻을 순 없었지만,결론은 솔직히 알려주고 ,단,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좋다고 알려주며,

못된 어른들이나 친구들에 의한 성폭행의 대처법 등이나 알려주는 걸로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성적으로 개방된 서양사회에선 어려서부터 보다 개방적이고 자세한 성교육이 이뤄질 걸로 생각했는데,캐나다의 경우가 이렇다는 건 의외다.

 

보다 큰 아이들이 묻는다면 ?

차라리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법을 알려주며 ,섹스에 대해 왜곡된 의식을 갖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게 옳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아닐 거야라며 애써 부인하고 싶겠지만,현실이 초등학생들부터 하는 것이라면 보다 구체적이고 현명한 대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구성애닷컴의 게시판에서 얼마간 실마리를 얻곤 했던 것 같은데,이젠 폐쇄가 돼 버려서 ...

이참에 구성애닷컴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담코스나 신청해서 전문가가 돼 볼까?

덴마크의 사례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봐야지!

 

 

스무 살 전후의 남녀 대부분이 섹스에 관한 '말 못할 고통'을 겪는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