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유용한 재화를 가진 남성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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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여성이라면 어떻게 남성을 선택할까?
남성들의 사기와 허장성세에 속느냐 안 속느냐의 문제보다
본질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진화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여성은 어떤 능력을 가진 남성을 선호할 것인가?
후손을 키우는 데 아버지의 기여와 능력이 중요하다면 여성은 유용한 재화를 소유한 남성을 선호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데이비드 부스의 연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데이비드 부스가 전 세계 37개 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문화적 차이와는 상관없이 여성은 경제력을 중시한다.
경제적 능력은 여성과 그녀가 낳은 아이를 앞으로 키우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인이므로
여성이 남성의 경제적 능력을 중시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얼마 전 우리 나라에서 문제 시 되었던 오렌지족이나 야타족이 여성의 이런 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20세 안팎의 부유층의 자제들이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구하기 쉽고, 먹기 좋고, 맛 좋고, 색깔 좋은) 오렌지를 골라
(야, 타!)라는 말 한 마디를 던지면 서슴지 않고 올라타는 여성의 심리는 무엇일까?
두 말 할 필요 없이 고급스러운 승용차가 상당히 어필했을 것이다.
문득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의 한 대사, (김중배의 다이아반지가 그렇게 좋더란 말이냐)가 떠오른다.
아마도 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는 순애와 그 후손에게 수일이의 사랑보다 실질적이었을 것이다.
데이비드 부스는 경제적 능력 외에 사회적 지위도 여성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러나 사회적 지위의 중요성을 먼저 간파한 사람은 유명한 헨리 키신저 박사다.
그는 (권력은 가장 강력한 최음제)라고 말했다.
여자들은 지위가 높은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다.
이 역시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권력이 있으면 돈을 모으기도 그 만큼 쉬울 것이고 더 좋은 땅을 차지할 수 있으며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더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주위에서 알아서 돈을 갖다 주고 다 배려해 줄 것이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우리는 잘 안다.
그런 배우자를 선택한 여성과 그 아들과 딸들 역시 그들이 얼마나 노력했느냐 하는 점과는 별개로
어떤 특혜를 누리면서 편히 살 수 있을 것이다 .
상황이 이런데 어떤 여성이 권력 있는 남성을 싫어하겠는가!
(온달족)을 꿈꾸는 남성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신문 지상에서 본 적이 있다.
돈을 잘 벌고 능력 있는 마누라를 얻어 편하게 무위도식하며 살려는 족속을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평강 공주는 우리 역사에 둘도 없는 이상한 여자였다.
그래서 아마 역사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결코 어떤 여성도 온달 같은 바보를, 빈둥대며 밥만 축내는 사내를 낭군으로 맞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이 자연법칙이기에 이렇게 확신할 수 있다.
<김학현, 성의 기원-진화의 관점에서 본 성 이야기, 민음사, p.109-111>
우리는 곧잘 남성을 씨방이라 비유하고 여성을 밭이라 비유를 하곤 한다.
남성은 가능한 한 많은 밭에 씨를 뿌려 자신의 종족을 널리 퍼뜨리려 하고,
여성은 가급적 좋은 씨를 자신의 밭에 받아 훌륭한 열매를 맺고 싶어한다는 의미에서 그런 것일 게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들이 부유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를 배우자로 맞길 원할 것이란 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물신이 제(諸) 신의 우위에 서서 숭배를 받고,신분 세습이 이뤄지는 헬조선에서임에랴~
하지만 아무리 가치가 전도된 세상이라 할지라도 변함없이 진리는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보통 기득권자를 우린 마피아라 부르며 비난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마피아가 되고 싶어 안달을 하는 모순을 범하며 살고 있다.
모피아,삼성피아,칼피아,관피아,메트로피아,여피아...
권력과 부를 누리는 것들을 때려 죽일 마피아라 비난하면서도 ,
그것들과 어떻게든 연을 대서 혼맥 등으로 연결되기 위해 성형을 하고 아부를 하고,사기 행각까지를 서슴지 않는다.
아이들이 꿈꾸는 건 조물주보다 높다는 건물주가 되거나, 철밥통인 관피아가 돼서 약자를 괴롭히는 것이라지 않던가?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세상이 그러하니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항변을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줄 안다.
하지만 주도적으로 세상을 바꿔가며 사는 사람과 ,살아지는 대로 사는 사람의 삶의 질은 천양지차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마피아의 자녀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빚을 지지 않으면 공부도 할 수 없고,일을 할 수도 없으며 사업도 할 수 없다.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상위(?) 1퍼센트의 마피아들의 돈을 빚 내 써야 한다.
그 상위 1퍼센트 층이라는 것들은 국내에 한정했을 땐 매국을 한 댓가로 ,
그리고 패망을 해서 도망친 일제가 버리고 간 민족재산을 멋대로 차지한 친일매국노들이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땐 기원 전부터 고리대금업과 환전질로 물신숭배 사조를 조성해 온 사탄의 족속,유대족속들이다.
반민족 사범이나 사탄이 옳지 않은 걸 알면서도 그것들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 '나는 개.돼지요~"하고 사는 게 과연 옳을까?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 없어질지라도 절개를 지키고 지조를 지키며 살겠다 외친 한민족의 후예로 사는 게 옳을까?
당장 편하기는 빚을 내서 살면서 요행수나 바라며 허덕거리고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그것은 아무리 휘황찬란한 삶일지라도 결국 빚의 노예일 뿐이다.
당장 주리고 불편할지라도 남에게 기대지 않고 열심히 살면서 희망을 키워 가는 삶은,
떳떳하고 당당하며 인간적인 삶이지 않은가?
물론 불편하고 힘겹다.
하지만 빚 내서 살며,평생을 빚을 갚기 위해 사는 삶인들 힘들지 않을까?
아직도 여성이 남성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인 세상을 살고 있다.
세계를 정복하는 건 남자지만,그 남자를 정복하는 건 여자라는 사실도 여전히 상식이다.
이 더러운 세상,헬조선,바꿔야 하지 않을까?
여성만이 할 수 있다.
화무는 십일홍이요,권불십년이라 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 당장은 부정이 정의를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그 끝이 보이지 않는가?
세상이 정의로워지면 현재의 잘못된 사조를 따르며 우쭐대던 것들은 비참해질 것이다.
이건희나 박그네,쥐명박을 보고도 모르겠는가?
사랑만 먹고 어찌 사느냐고?
과연 제대로 사랑을 하면서 그런 말들을 하는가?
사랑만 먹고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은 만고 불변의 진리다.
가정이 화목하면,그래서 서로 힘을 합쳐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다 보면 반드시 대성할 수 있다.
도둑질을 하거나 사기를 치고,약자를 압박해서 얻어내는 더러운 성공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설사 그것이 빈약하고 초라할지라도,비굴하지 않을 수 있고 당당하며,떳떳하기까지 하다.
구중궁궐에 살면서도 ,대형차를 몰고 다니고 ,명품으로 치장을 하고 다녀도 허기진 하이에나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먹잇감을 찾아 헤매는 더러운 부자나 권력자들과 어찌 비교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제발,개,돼지가 아닌,당당한 인간으로 살자!
여자가 그 키를 쥐고 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