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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기에 대한 그릇된 오해,몇 가지(공유)


BY 미개인 2020-03-15

남성들은 자신의 음경이 더 크고 길어지기를 꿈꾼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빈번히 질 오르가슴에 도전하다가 실패하면 

그 원인을 자신의 왜소한 음경 때문이라고 여긴다. 

이 모든 것이 질 오르가슴이 중요하다고 가르친 프로이트의 영향 탓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남성들은 음경에 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1. 음경의 크기가 클수록 오르가슴 잘 느끼나


산부인과 의사의 입장에서 귀띔하자면 설사 음경이 작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성의 질은 바깥쪽 3~4cm 정도에만 민감한 신경이 분포해 있을 뿐 

질의 안쪽 3분의 2부분에는 감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여성 100명에게 남성의 육체적 이상형을 물어본 결과, 

음경의 크기를 언급한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결과만 보더라도 

음경의 사이즈와 여성의 오르가슴은 크게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여성은 음핵이나 다른 성감대의 자극 만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 

전희도 생략한 채 오로지 질 오르가슴을 위한 삽입에 연연해서 

땀 뻘뻘 흘려가며 힘들게 노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음핵의 자극 만 충분하다면 침팬지처럼 단 몇 초의 삽입 만으로도 여성을 혼미하게 만들 수 있다.

 


2.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는 속설이 정설처럼 통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낭설이다. 

사실 코의 크기는 기후와 관련이 있다.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처럼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기후에 사는 사람은 

건조한 공기를 폐로 보낼 때 충분한 습기를 주고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코가 커지는 쪽으로 진화했다.

 

호흡 기관은 생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코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습기가 많고 먼지가 적은 지방에 사는 사람은 

코의 역할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코가 작고 옆으로 퍼지게 진화했다. 

외국 포르노를 보면 흑인 남성의 음경이 어느 인종보다 거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코가 크면 음경이 크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흑인 남성의 코는 높아야 한다. 

그러나 흑인들의 코는 대체적으로 납작하다. 

결국 코와 음경의 크기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3. 음경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마다 신장이 다르듯 음경의 사이즈도 다르다. 

대체적으로 키가 클수록 음경이 길기 마련이다. 

또 최근에는 손발이 크면 음경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쥐 실험에서 손발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음경이 생기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와 상관없이 음경의 사이즈는 유전인 경우도 많다.

 


4. 여성들은 왜 잠자리에서 내숭을 떨까?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남성에게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의 63%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파트너가 모르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왜 여성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털어놓지 않을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 파트너가 참을성이 충분한지, 기술적으로 노련한지, 

견뎌내려는 의지가 있는 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말하기를 주저한다는 것이다. 

또 원하는 바를 말하면 남성들은 대단히 경험이 많은 여성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불안해지고 그 부담감과 두려움 때문에 음경이 위축되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파트너가 무얼 원하는지도 모른 채                                                                 파트너를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궁극에는 좌절하고 마는 셈이다.                                              부부의 섹스가 의무이자 부담으로 다가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할수록 만족도도 커진다. 

그 동안 여성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말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괜찮은 척해왔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말하는 여성이 더욱 만족감 있는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여성 성기와 관련된 몇 가지 속설

명기(名妓)는 어떤 요인으로 타고나는지, 

어떤 특징을 가진 여자가 명기의 소유자인지 등에 대해선 뚜렷한 정설이 없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워낙 경험자가 드물다 보니 ‘카더라’ 식의 추측과 속설들만 난무할 뿐이다.

 


예로부터 성에 대한 비전이 많은 중국의 고전에서는 명기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명기란 첫째 질 안에는 지렁이 천 마리가 들어있고, 

둘째는 질 천장에는 좁쌀(질 벽에 돋아 있는 돌기)이 달려있으며, 

셋째는 질 입구는 ‘끈 달린 주머니(선천적으로 입구가 좁고 괄약근의 탄력이 강한 질로 

오랫동안 정액을 머금으며 지속적으로 정자를 자궁 쪽으로 보낼 수 있어 임신에 유리한 것)’ 같아야 한다.”

 


명기를 외모와 연관시켜 파악하는 방식은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예를 들면 보조개의 유무, 피부의 빛깔 등이 성기와 관련이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 어느 문화권에서건 여성의 입술은 곧바로 성기를 연상케 하는 상징이었다. 

이는 입과 성기의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었을 텐데 

실제로 여성의 입과 입술 모양에서 성기 모양을 추측해보려는 시도가 무척 많았다. 

여성의 보조개도 성기와 관련이 있다는 속설이 많다. 

보조개를 볼 때 여성의 엉덩이에 움푹 파인 보조개를 연관지으면서 성적인 상상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피부가 까무잡잡한 여성이 성적 매력도 높고 명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속설도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김병두의 ‘성 문화 보고서’에 따르면 흰 피부의 여자는 

대음순이 검은 피부의 여자에 비해 잘 발달했으며, 음핵 역시 흰 피부의 여자는 가로 7mm이상이 많았지만, 

검은 피부의 여자는 가로 5mm이하가 많았다.

 


중국에서는 여성의 발이 작으면 명기라는 속설이 오랫동안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 여자 아이의 발을 단단히 묶어 자라지 않도록 하는 전족의 풍습이 있었던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중국 사람들은 작은 발로 뒤뚱 거리는 걸음걸이가 여성의 질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든다고 믿었던 것이다. 

오늘날 전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하이힐이라는 견해도 있는데 일리 있어 보인다.

 


현대 의학에서 명기란 질 입구의 위치와 방향을 통해 본다.                                                            똑바로 누웠을 때 질 입구가 치골에 가까운 쪽, 즉 위쪽에 있는 경우가 좋으며                                          질의 방향도 수평이나 아래쪽으로 나 있는 것보다는 약간 위쪽을 향하면 명기에 가깝다.


진정한 명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반이 건강해야 한다.                                                        아무리 질의 구조가 우수해도 골반의 질병으로 만성적인 골반통, 생리통, 성교통이 있다면 명기가 될 수 없다.      반면 설사 질이 명기가 아니더라도 골반 내의 장기가 건강하다면 명기에 가까워질 수 있다.



/이성구 마리아 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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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입장에서 명기란 오르가즘을 잘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고로 오르가즘 훈련을 평소에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다 명기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인데....

버려지는 플라스틱 통이나,단단한 통나무가 뛰어난  연주자들에 의해 명기로 거듭나는 비유를 들고 싶은데 ,

여자는 스스로의 성감을 개발하여 오르가즘에 오를 준비를 철저히 하고,

남자는 사정 컨트롤과 배려심을 키워 상대로 하여금 최상의 소리를 내는 명기로 만들 준비를 해얄 것이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