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여쭈어 봐요.
저희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관계를 하는데
제 질의 크기와 남친의 성기가 너무 차이가 나서 너무 느슨한 관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르가즘까진 아니지만 저는 삽입 자체 만으로 자극이 되고 흥분되는데 남친은 사정을 못해요 ㅠ
콘돔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하는데도,그의 것이 크기가 작은 것도 느껴지지만 제가 느슨한 것도 느껴져서인지
한 시간을 하는데도 사정도 안 되고 발기도 되었다 말았다 하더라고요ㅠ
절 만나기 전 남친은 사정은 했다고 하는데
저를 만난 이후 세 번의 관계를 했는데도 단 한 번도 사정을 못 하는 남친 ...
이유가 질의 느슨함 만일까요??저는 많이 흥분하고 적극적입니다ㅠ
남친 나이가 마흔한 살입니다ㅠ
해결 방법 좀 주세요. 오럴도 안 통하네요ㅜㅜ
-----찬맘-----
글쎄요...남친이 마흔한 살이면 ,님도 그 쯤의 나이라고 봐도 될까요?
그저 편안한 섹스 파트너일 뿐?^*^
남자들만 크기 타령을 하는 게 아니더군요.
여자분들은 자신의 것이 크다고 생각하고,남자들은 자신의 것이 작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얼마나 작아야 할까요?그리고 얼마나 커야 할까요?
제가 아는 한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크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부터 짚어 볼까요?
님 정도면 출산을 경험하셨을 법도 한데,물론 회음부를 약간 절개를 했을 수도 있지만 아이가 나온 곳입니다.
그리고 출산을 마치고 나면 원래대로 복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꽉 맞는 페니스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꽉 맞아서 빈틈이 없으면 뿌듯하실 것 같은가요?
질이 느슨해지고 넓어져서 이쁜이 수술을 해서 좁히면 좋아진다고 생각하시나요?절레절레~
보통 이쁜이 수술이라고 하는 그것은 질 축소술이 아니라 질 성형술인데.양귀비수술이라고도 하죠.
G-spot 성형술이라고도 합니다.
질의 크기나 느슨함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론 느슨하다 못해 널럴한 것이 더 좋던데...
다양한 스킬 발휘에도 좋고,온몸이 저릿저릿해져서 여자도 좋아하는,넣었다 뺐다 하는 스킬 연출에도 편안하고...
삽입의 각도도 마음대로 연출할 수 있어서
애를 태우고 ,자극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모색할 수 있어서 좋기만 하더군요.
남자들 ,조이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죠?
그 조이는 맛이 일품이어서 애널 섹스를 한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해보지도 못한 것들이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ㅠㅠ
조인다는 건 일명 긴짜꾸라고도 하는 것인데,
질 내부의 PC근육을 수축.이완시키면서 페니스를 물었다 놨다 하는 현상을 말할 겁니다.
케겔운동이라고 들어 보셨죠?
항문을 꽈악 조이고 멈췄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면서 PC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인데,
성감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
여성에겐 요실금 예방에 좋고,남자에겐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아주 잘 하지 않으면 그 조인다는 말을 하기엔 미진하기만 한,그저 까딱까딱하는 느낌이 전부랍니다.
여자들이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 사람에 따라 그 안에서 요동을 치는 사람도 있어요.
처음부터 천생적으로 요동을 치는 친구도 봤습니다.
케겔을 하면서 자위를 했다는 친구는 허리를 감싼 다리에 힘을 꾹 주니 황홀하게 조여주더군요.
그리고 애널 섹스를 하면서도 겨우 비집고 들어가 봤는데,그닥 좋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여자분들이 더 좋아한다는 걸 느꼈을 뿐,그저 밋밋한 느낌일 뿐,기분 문제일 뿐이더군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달라서 엄청나게 황홀한 경우도 있었지만...^*^
러브 주스가 많다거나 아님 쿤닐링구스를 하면서 침을 많이 묻혀서 행위를 하다가
뿍적뿍적 한다거나 방귀 소리를 내는 것도 자극적이기만 한데,
여자분들은 그걸 민망해 하며 자신의 성기가 너무 커서 그러나 보다며 안쓰러워 하더군요.
안쓰러워 할 게 아니라 님처럼 남자의 기분을 걱정하는 분들에겐 경쟁력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제발 그런 걱정 할 시간에 열심히 몰두해서 오르가즘에 도달하고야 말겠단 생각으로 매달려 보시길...
남자의 페니스는 발기한 상태에서 5~6센티미터만 넘으면 여자를 만족시키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음핵은 질 바깥에 있고,소음순이나 대음순도 마찬가지고,
최고의 성감대라는 G-spot도 질 전정 쪽 4~5센티미터 부근에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안 쪽에 Y-spot,Z-spot,P-spot 등등의 뛰어난 성감대가 있다지만
전 그렇게 크질 않아서 못 느껴 봤으니 할 말이 없네요.
너무 커서 고통스럽기만 하다는 여자분도 만나 봤습니다.
크기...정말 중요치 않아요.
작으면 작은대로,크면 큰대로 거기 맞는 방법을 모색해서 마구 즐기셔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미혼 시절,만나던 연상의 여친이
삽입 전 페니스로의 질 입구 주변 애무로 애를 충분히 태우다가 미치겠다고 호소를 할 때쯤,
스르륵 미끌어지듯 음핵에서부터 삽입을 하면 헉!하고 숨이 막히더군요.
근육질의 팔뚝이 들어온 듯 꽉 찬 충만감이 느껴지며 바로 오르가즘에 오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렸을 땐 크기 콤플렉스가 있었기에 그 친구한테 수술할까를 물어 봤더니 ,
지금 이렇게 좋은데 왜 위험하게 수술을 하느냐고 적극적으로 말려서 안 했고,
지금도 안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4년 만에 오르가즘의 선수를 만든 전처와의 관계에서도 발기한 상태보다도
사정하고 나서의 말랑말랑한 것으로의 저릿저릿한 삽입 섹스에서 훨씬 큰 만족을 느낀다며,
오르가즘이 잘 안 될 때는 저더러 먼저 사정을 해서 얼른 말랑말랑하게 만들라고 독촉을 하곤 했어요.
아래의 제 글들 속에 들어있는 것들인데...아직 안 읽어 보셨죠?
자알 읽어 보세요.
4-2-4도 님에겐 좋은 솔루션일 수 있고요,
오럴을 하실 때 손으로 동시에 자극을 해서 사정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남친분과 함께 읽으시면서 실습을 하시고 ,힌트도 얻으시면 더욱 큰 도움이 되겠네요.
그래도 안 되면 ,지루일 가능성이 큰데 병원을 찾아 보시는 수밖엔 없겠네요.
혹시 남친의 느낌이나 의견을 물어본 적은 없는지요?
물어보시고 거기 맞추려 노력을 해보시는 게 최고의 솔루션일 것도 같은데...
참!오르가즘까진 못 느끼신다고 했는데,
님의 질에의 컴플렉스도,남친의 페니스에의 실망감도 말끔히 떨쳐 내시고 ,무조건 느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꼭 오르가즘에 오르고 싶다,오르고야 말겠다 하는 기대치를 키워 보세요.
그래서 마구 오르가즘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면 흥분해서 마구 달려 사정을 할 지도 몰라요~^*^
미개인은 오르가즘을 잘 느끼는 여자가 최고의 명기라고 생각하는데,남친도 그럴지 몰라요!
가장 좋은 성감대는 남녀 공히 뇌라는 걸 명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