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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이 있습니까?(공유)


BY 미개인 2021-08-05



인천철학관, 남편복이 있습니까?


선생님! 저는 만나는 남자마다 모두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저는 남편복이 없는 사주인가봐요. 어디가서 물어보면 하나 같이 모두 남편복이 없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저는 1985년 양력 4월 12일 아침 7시에 태어났습니다. 있는 그대로 알려주세요.


그동안 만난 남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직 미혼이니 좋은 남자를 마나면 되는데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기준도 없습니다.

위 출생시간을 사주팔자로 전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남편복이 있습니까?(공..

사주팔자


남편복이 없는 사주가 아닙니다. 남편복이 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성향은 가치기준이 뚜렷해서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끊고 맺고 간단명료하고, 결론적이며,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좋아하며 자존심이나 명예심이 대단히 강합니다. 경쟁심이 많고 의지력이나 독립심이 강합니다. 여성이지만 기질로 보면 남성적입니다.


자신의 성품을 잘 이해하고, 맞추어 주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자존심이 강해서···

남편이 없이 혼자 살아가는 여자분 중에는 남자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맞추어주면 되지 굳이 상대방이 나에게 맞추어주지 않아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 합니다. 이 여자분은 좋은 남편을 찾지 않습니다. 인연이 되면 어떤 남자든 만나서 친구같이, 애인같이 같이 있어만 주어도 좋겠다고 하십니다.

미혼인 경우는 자기에게 꼭 맞는 가장 좋은 남자를 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우연히 만난 사람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편복이 있습니까?(공..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원운동

우리는 원운동을 하는 지구위에서 살아갑니다. 나도 변하고, 너도 변합니다. 서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살아갑니다. 상대방이 좋아 보일 때가 있는 반면 미워보일 때도 있습니다. 서로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없습니다.

남편복의 객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일 뿐만 아니라 그 기준도 수시로 바뀝니다.


재물에 관심이 많으면 돈을 잘 버는 사람을 만나야 남편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을 잘 버는 남자는 모든 여자들이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 한 사람은 명문대학교나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을 만나면 남편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교수는 연구실에서 살아야 합니다. 유명세가 높아질 수록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보내는 시간이 적습니다. 유명하면서 늘 가족과 함께 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감정이 풍부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남편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풍부한 사람은 봉사활동을 잘 하고, 서비스를 잘 하는 반면 감정의 기복이 크서 좋을 때는 같이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울 때는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많은 사람이 늘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남편복이 많다고 생각하는 기준도 20대, 30대, 40대를 지나면서 바뀌어 갑니다. 내 가치기준에 따라 남편도 변해가야 하는데 그렇게 변할수가 없습니다. 그런 남편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존재할 수 없는 남편복을 찾고 있습니다.


남편과 나는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남편복은 내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아내복이 많은 여자가 되면 남편복이 많은 여자가 됩니다.


"씨앗과 열매는 똑같습니다. 열매를 얻으려면 열매와 같은 것을 심으면 됩니다."

복을 심으면 복이 열립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좋은 남편은 존재하지 않지만 좋은 남편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내가 먼저 좋은 아내가 되면 저절로 좋은 남편이 됩니다. 1년만 아무런 조건이나 기대없이 상대방의 혀와 같이 해 주면 됩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 남편복, 아내복을 찾지 말고, 지금부터 만들어 가십시오.

남편복이 많은 사주나 아내복이 많은 사주는 없습니다. 현재보다 더 열악한 상황을 비교하면 언제나 복이 있습니다.

남편복이 없다고 생각하면 나만 힘듭니다. 내삶이 즐겁지 않으니 자식들도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본인이므로 항상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 사람이라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결혼을 하는 것이겠지만,결혼 하자마자 실망과 분노만 쌓이죠?

이 정도라면 내가 아낌없이 사랑하면서 나름대로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 싶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사랑을 해 간다면,저도 나도 행복해질텐데...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사랑하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모두가 행복해지겠죠?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