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여자인 샥띠님이 여자의 책임을 이리 적나라하게 물어주시다니...
남자로서 만족스럽지 못한 섹스의 원인을 남자들에게서 찾으며,
슬쩍 변죽만 울리듯 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조심스레 주장해 왔는데,
아주 마음 먹고 여자의 책임을 묻는 모습에 속이 다 후련해진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하는 유일한 성교육이 '남편이 하는 대로만 하면 돼!'라니...
남자의 부모님들은 그런 성 교육도 하지 않는다.
내 아들은 다 잘 할 것이라 믿는 걸까?
그래서 그 아버지는 알아서 다 잘 하고 살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늘 부모가 문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하지 않던가?
자신이 잘 하면 그 노하우를 전해주어야 하고,
잘 못 하면 공부를 해서라도 잘 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다 그렇고 그렇게 사는 거란다'며 방치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란다.ㅠㅠ
그렇다고 자식들에겐 문제가 없는 걸까?
요즘처럼 마음만 먹으면 차고 넘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상에서 포르노나 보고,
좋은 정보를 접하고도 귀찮아서,힘들어서 기술 연마를 하지 않고,
물건이나 키우려 하고, 약이나 먹고 오래 할 생각이나 한다.
요즘 스팸 메일 들어오는 거 보면 ,
홍준표가 말했다던 돼지 발정제 급 흥분제나 먹여서 어찌 해 볼 생각이나 하고 있다...ㅠㅠ
그리곤 상대 탓만 하면서 원수가 된다.
오해를 하고,원망을 하고,비난을 하면서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달 정도가 되다가,
좌절을 하고 ,포기를 하고,가족끼리 하면 근친상간 아니냐며 섹스리스로 간다.
둘 다 그렇게 넘어가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지만
어느 한 쪽이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 하면 외도로 이어진다.
그런 사람들을 기다리는 제비나 꽃뱀은 도처에 득시글댄다.
매춘 업소가 활황을 이루고,꽃뱀에 물리고,제비에 낚인 남녀가 불행의 지름길로 접어든다.
부부 관계에 있어 최대의 독소랄 수 있는 자존심을 내세우게 되고,의심을 하게 된다.
바람둥이의 파트너는 의심병에 걸린 바람둥이로부터 집착의 대상으로 치부되고,
겁탈을 당하게 된다.
여자만 겁탈을 당하는 건 아니다.
그리곤 그걸 사랑이라고 한다.
의처증,의부증도 사랑의 다른 형태라 궤변을 늘어놓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죽네 사네,이혼하자 말자 한다.
그리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며 또 합리화를 시킨다.
이 글을 읽으며 움찔할 사람들 많을 줄 안다.
자신의 결혼생활을 돌아 보고 반성하고 개선하라!
우린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상대 집안의 귀한 아들 딸로 태어난 사람들이다.
내가 먼저 존중하고 인정하고 이해하고 배려하자!
사랑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사랑을 제대로 해야 한다.
내 식이 아니라 상대의 방식으로 사랑을 해야 한다.
이런 오픈 된 마인드로 완전 무장을 하고 나면 나머지 정보들은 인터넷에 차고 넘친다.
이 좋은 세상에 살면서,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고리짝 적 마인드를 지니고 사는가?
섹스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섹스 만큼 배려심을 키우기 좋은 행위는 없다.
상대가 기쁘면 내가 기뻐지는 배려의 행위가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즐섹을 하는 그 날까지 가즈아~
우리 모두 손 잡고 가즈아~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