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키지 않는다는 보장만 확실하다면 커플에게 야외 섹스는 일탈이 아닌 ‘로망’이다.
다가올 여름의 뜨거운 낮과 밤을 위해, 만에 하나 발각되어도 절대 아무 일 없었던 듯 딴청 부릴 수 있을 만한 야외 섹스 체위를 엄선했다. 아, 그 전에 권고 사항 하나. 이왕이면 꼭 팔랑팔랑한 스커트를 착용하길.
| 초보자용 > 움직이는 모텔, 자동차 활용법
01. 연기 좀 되는 커플이라면 차 얻어 탄 사람 체위
일단 남자의 시야가 100% 확보되기 때문에 누군가 다가오면 바로 여자를 밀쳐내고(!) 딴청 부릴 수 있다.
1 남자가 뒷좌석 중 하나에 앉는다. 마치 남의 차 얻어 탄 사람처럼!
2 여자가 남자 위에 앉듯이 자리를 잡는다. 단, 이때 여자는 다른 곳을 보는 것처럼 고개를 돌려야 완벽한 연기가 된다.
02. 가장 무난한 카섹스 사장님과 카우걸 체위
쉽고 편하고 주차장 깊숙이 파킹해둔 상태라면 들킬 위험 부담도 적다. 일설에 따르면 케네디 대통령이 가장 즐겼던 체위라고 한다.
1 앞좌석을 최대한 앞으로 민다.
2 남자가 뒷좌석에 길게 눕는다.
3 여자가 위에 올라탄다.
4 반대로 남성 상위로 위치를 바꾸어도 좋다.
03. 좀 더 과감하게 뒷좌석 물건 줍기 체위
단점, 여자가 좀 힘들 수 있다. 장점, 여자가 더 자극적이다.
1 여자의 한쪽 무릎은 운전석에, 한쪽 무릎은 조수석에 의지해 무릎을 꿇는다.
2 두 좌석 사이로 상체를 내밀어 뒷좌석을 향한다. 양팔로 뒷좌석의 어딘가 편한 지점을 잡는다.
3 남자도 한쪽 다리는 운전석 쪽에, 한쪽은 조수석 쪽으로 벌리고 후배위로 삽입한다.
04. 날씬한 커플이라면 모범운전수 체위
만에 하나 들키면 친절하고 음흉하게 운전을 가르쳐주는 척하면 된다.
1 남자가 운전석에 앉아 좌석을 최대한 뒤로 뺀다. (운전대도 최대한 밀어넣는 것이 좋다.)
2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남자 위에 올라앉는다. (마주 보는 것보다 앞을 보는 게 들켰을 때 덜 민망하다.)
3 남자가 운전대를 꼭 붙들고 지지대 삼아 앞뒤로 움직인다.
| 상급자용 > 공공장소편
01. 엘리베이터에서
1 남자가 엘리베이터의 안쪽 모퉁이나 벽에 등을 기대고 선다.
2 여자는 남자 앞에 바짝 붙어 나란히 앞을 보고 선다.
3 여자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뒤에서 선 채로 삽입한다.
4 이때 여자가 가슴을 내밀고 엉덩이를 뒤로 뺀 채 팔을 위로 들어올려 남자의 목을 감싸면 훨씬 삽입이 쉽다.
02. 비상계단에서
1 같은 칸에 마주 보고 선다.
2 여자가 한 손으로 계단 난간을 꼭 붙잡고, 남자가 삽입하기 쉽도록 반대쪽 다리를 최대한 들어올린다.
3 남자는 여자가 들어올린 다리 쪽의 다리를 들어올려 한두 칸 위에 고정시키고 삽입한다.
4 일단 삽입이 성사되면 남자의 허벅지를 꼭 감싸안아 몸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03. 클럽에서
1 조명이 미치지 않는 가장 으슥한 쪽으로 이동한다.
2 남자가 벽에 바짝 붙어 서고, 여자가 그 앞에 서면 뒤에서 삽입한다.
3 마치 춤을 추듯 리듬을 타고 움직이면 다들 그러려니 할 것이다.
| 휴가용 > 번외편
비행기 화장실에서
비행기 화장실에서의 섹스는 사실상 불법이다. 화장실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틈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들키지 않게 재빨리 들어가거나, 연기가 좀 된다면 마치 한 명이 토하려고 해서 같이 부축해 들어가는 척해도 좋다. 나올 때도 마찬가지!
1 일단 변기 뚜껑부터 내리고, 물티슈나 소독제로 깨끗하게 닦거나 냅킨을 촘촘히 깐다.
2 남자가 변기 뚜껑 위에 앉는다.
3 여자가 남자 위에 걸터앉아 천천히 삽입한 후에 떨어지지 않게 다리로 남자의 허리를 감싼다.
4 그 상태에서 남자가 일어서고 여자는 발로 변기를 밀어내듯 몸을 일으켜도 좋다.
+ 뻥 뚫린 해변이나 산 속에서는 위생상, 안전상, 그리고 피부 미용상 가급적 권하지 않는다.
https://m.blog.naver.com/sexy_sexlife/223028378882
~ㅎㅎㅎ 재밌네요.
저는 산과 들,해변 등을 이용하는데 비위생적이라 하셨네요?아닌데...
스릴이 훨씬 큰데...
즐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