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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우리아이 19개월 부터 자동차


BY 민트 2010-10-12

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우리아이 19개월 부터 자동차 사랑에 푹 빠졌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고 싶고 아이는 책에는 관심이 없고, 그래서 저는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하니 자동차에 관한 책들을 구매해서 읽어 주기 시작했답니다. 대박이었어요. 읽어 주고 읽어주어도 질리지 않아 하고 한책을 거의 천번 넘게 읽어 달라고 했답니다. 어느날은 한권의 책을 천번 넘게 읽어 달라고 하니 멀미가 나서 토할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반복해서 읽어 주었더니 장점이 생기더라고요. 한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아이가 질려 하지 않는다는게 신기하네요. 공부는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차 책에서 점차적으로 창작동화, 명작동화, 전래동화, 영어책, 과학동화로 동화책을 확대해 갔답니다. 그리고 동화책을 읽어 줄때는 제목은 손으로 짚어 가면서 읽어 주었지요. 그랬더니 한글 공부 시키지도 않았는데 4살 후반에 어려운 글자도 더듬지 않고 읽어 내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책만큼 좋은 공부 방법은 없구나! 싶었습니다. 우리아이 공부 비법이 있다면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해주니 아이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아이가 TV나 컴퓨터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책을 먼저 읽고 tv나 컴퓨터를 할수 있게 해 주었더니 의례히 그렇게 따라 주는 아이에게 고맙더라고요. 자연스러운 교육이 가장 효과가 큰것 같아요. 억지로 책을 읽어 주거나 읽히려 하기 보다는 아이가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먼저 확인을 하고 그에 맞는 책을 아이에게 건네 주는것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비싼 학원비 보다 저렴한 책 한권이 우리 아이 공부습관과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라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