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교육법은 뜨인 눈, 열린 귀 등 오감을 활용해 생생하게 공부하도록 하고 있어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최대한 잊지 않는 방법은 즐겁게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하는’ 것 같아요.
우리 부모들이 가능한 한 아이가 오감을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같은 현충일에는 아이와 함께 국경일의 의미를 되찾는 것도 중요해요.
말로만 하는 것 보다, 가까운 역사 유적지나 박물관을 찾아 다니곤 해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오기까지를 알려주고, 조상님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제가 추천하는 곳은 아래와 같아요.
삼일절: 서대문형무소, 안중근, 김구, 안창호, 매헌 기념관
현충일: 현충원, 전쟁기념관, 종묘
광복절: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천절: 국립중앙박물관
한글날: 한글박물관
그런데, 보통 제 주변에 보면 국경일에 부모들이 휴일이라고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곤 하더라구요.
국경일의 의미도 모른 채, 그저 국경일엔 놀러가는 날? 이라고 생각하며 자라는 아이들이 안타까워요.
꼭 아이들에게 국경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올바르게 교육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