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동생으로부터 크xx 여름 운동화를 선물 받았어요. 쿠션이 있고 가벼워서 오래 신고 다녀도 발이 너무 편하다면서 택배로 보내 왔더라구요. 신발을 신어 보니 문득 친정엄마가 생각났어요. 무릎수술 이후로 늘 운동화만 신고 다니시거든요. 그래서 갖다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구름위를 걷듯 편하시다고.. 동생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엄마가 좋아하시니 뿌듯한 마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