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션을 볼 때면 나를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최근에 내가 잘한 일이 무얼까?
아들과 모처럼 점심을 함께 먹고 석촌호수를 걸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을 미룰줄 알았는데 비도 오는 날씨에 은쾌히
엄마를 만나러 나온 아들이 고맙고 연락을 잘했구나 싶었다.
친정엄마를 만나러 가는 요일에 다른 일이 생겨서
미리 친정에 엄마 간식을 사가지고 가서 엄마와 함께
아버지 묘에 다녀오니 엄마가 좋아하셨다.
역시 가까운 곳에 모시니 마음만 먹으면 자주 갈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엄마가 아버지와의 추억을 들려주시니 좋은 시간이었다.
마트에 가서 계산을 하기 전에 혹시나 싶어 앱을 열어보니 할인쿠폰이 있어
비싼 고추가루를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았다.
부부의 날에 내가먼저 남편에게 톡을 해서
축하인사를 건네니 남편도 좋아하면서
그날 저녁 필요한 거 사라면 봉투를 건네는데 웬 떡이야!!ㅋ
미루던 옷정리를 하고 세탁소에 옷을 맡겼는데
무슨 데이라며 7%할인을 해주니 이또한 감사하고
오늘 잘왔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