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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라


BY 무심한이 2019-11-16

어찌 줄이나.

전설인지 민담인지 모르나 (기억이 가물가물)
평생 벙어리 행세를 했던 재상이 있었다던대.
죽기 전 안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카페, 술집이 시끄러운 이유는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듣기가 어찌 쉬운 일이랴.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둘인 이유가
타인의 말을 더 많이 들으라는 연원인데
쉬운 일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