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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말이 웃겨요


BY 버들 2021-04-30

손자아기가 두돐지나고 4개월되니
언어구사력이 날마다 새롭다
첨엔 단어만 말하더니
이젠 문장으로---.

어린이집에서 아기를 집으로 데려오는데
석양빛이 따갑다
눈을 못 뜨게----.
챙이 넓은 모자속으로 파고 드는 햇빛!

아기가
`햇님 미워, `에취` 해 줄래`
코로나 사태가 가져 온 신종 욕이다
큭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