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시어머니의 입장에서 쓰여진 속담으로,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고 귀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따사로운 봄볕은 뜨겁지 않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그을게 되지만, 가을볕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고부갈등'이라는 말이 있었듯이, 이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