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례 없이 평화롭고 한가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항상 가을을 맞이 했으면, 나는 가을을 좋아했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요즘 침대 맡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이불을 덮는 이 시간들이 소중하다.
1. 긴겨울, 카더가든
노래 제목은 긴 겨울이지만
난 가을에 알았기 때문에 가을 노래라고 생각한다.
카더가든의 노래는 한곡도 그냥 지나가는 곡은 없다.
다 아! 하는 어떠한 깨달음을 주는 노래들이다.
밑에 댓글들 보면 카더가든의 유투브를 보지 않아야 더욱더 노래를 잘 감상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명곡이다.
2. in my room, 윤석철
어느날 자고 일어 났는데 이 노래가 머릿속을 떠돌아 다녔다.
이 보컬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데, 찾을 수는 없어서 발을 동동 거리다가 안테나 윤석철님 플레이리스트에서 찾은 노래이다.
듣고 있으면 춤을 추고 싶어지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