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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노릇 어려워요, 아기가 아팠다


BY 버들 2021-12-03

그제 저녁에
카톡 오기를
내가 해 놓은 나물과 멸치 볶음 잘 먹는다는 손자가---.
마지막 후식으로 차디찬 빙과를 먹고
배가 많이 아팠나
얼마나 울었는지
담 날 아침에 가 보니 목이 콱 쉬었네!

아기 키우는 게 보통일 아니다.
힘들어도 짜증 나도 참아 가며 인내와 사랑으로 돌봐야 하는 부모네
나도 그랬을 것인데

다 잊고 있었고

잘 자라 좋은 부모 역할 다 하는 아들이 대견하다.

남의 딸이었어도 손자의 엄마가 된 며느리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