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나 PDP모두 컴퓨터모니터에 대한 용어랍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뒤로 툭 튀어나온 모니터는 CRT라 그러고 LCD는 납작한 모니터나 노트북에 흔히 쓰이구요, PDP는 벽걸이 tv생각하시면 됩니다. LCD의 원리는 두 장의 유리판에 전압을 가해서 순간적으로 색상이 변하는 원리를 이용해서 만든거예요. 마법사가 만지는 동그란 유리구슬에서 어떤 빛들이 불규칙하게 항상 움직이는 걸 텔레비젼에서 많이 보셨을텐데 바로 PDP가 그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어떤 힘을 가했느냐에따라 나오는 빛이 달라지더군요. 저는 구미에 살아서 일 년에 한번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실제로 그 원리를 봤답니다. 그런데 LCD의 단점은 해상도, 즉 선명도가 낮다는 거에요. 또 정면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구요, 흐린날도 잘 보이지를 않지요. 하지만 휴대하기편리하구요, 공간적게 차지하구요, 비발광체라서 눈이 피로가 덜하구요, 전기 적게 먹고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또 PDP는요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네온 또는 아른곤 혼합 가스를 채우고 전압을 가해 가스의 전자가 충돌하면서 빛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한 거랍니다. 두께도 얇고 가볍고 무척 선명하면서 눈의 피로도 적지만 전기를 많이 먹구요 아직은 많이 비싸지요. 그리고 이 표시장치에 대한 문제는 각종 컴퓨터필기시험에 단골로 출제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