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01

윗층에서 물이세서 저희집 천정에서 물이떨어진다구여~


BY 쭌훈맘 2010-04-14

4월4일 즐거운마음으로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는데 큰아들한테 전화가왔다 "윗층에서 물이세닌깐 엄마빨리와~"들뜬기분을 가라안치고 집에 들어와보닌 거실천정에 안방천정에서 물이똑똑떨어져서 윗층으로 올라가 벨을 아무리눌러도 인기척이없어서 다시집으로 내려와서 일단걸레통이랑 세수대아를 물떨어진고에 받쳐들고 화가나서 경비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윗층사람이랑 해결을 보라더군여 기가차고 화가난상태로 윗층에 또가봤더니 그집딸이 엄마외출했다고 전화통화를 해주더라구여 외출했다가 밤늦깨오닌깐 내일 오전에 저희집으로 방문한다닌깐 하루만참자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걸레로 물떨어지는 곳에두고 하루가 지나 아침에 보닌 거실은 물바다는아니지만 그래도 많은물이 떨어졌더라구여 오전11시쯤윗층아줌마가 내려와서 자기네사정을 예기하면서 애둘데리고 공장다닌다고 20일쯤 공사하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형편이안좋아서 그런가싶어서 그러라구했는데 알고보닌 집을팔어서 20일날 이사를 한다는거에여 그래서 지난토요일날 물이너무세서 례되안되겠으닌 빨리공사해달라했는데 데러 저한테 화를 내는거에여 천장에 물센곳이 이곳저곳많은데 물세는거 잡으면 공사하시고 천정에만 도배를해달라했더니 자기네집도 아닌데 뭐하러 도배를 하냐고 5만원줄테닌 그거로 퉁치자는 허무한말을 하더라구여 윗층은 자기네집이구 저는 전세로 살고 있다이거에여 계약기간이11월까지있데 그리고 제계약해서 더살지도모르는데 날무시하듯말하는게 기분도 나뻤지만 나보다더나이가연배래서 그래도 실례가지안케 말하는데도 그말조차무시하는거에여~그러면서 자기네집에 도배지가 있으니 그걸로 물센자리만 도배해준다는거에여 이게말이됩니까??!!그래서 먼저 도배지똑같은거로 원상복기하라했더니 자기가더하를내는거에여 제가43살인데 좀어려보이는얼굴이래서 그런지 막말하면서 화를 내는거에여 세상에 말한마디에 천냥빛도 값는다는데 어찌저런가싶어서 더이상 예기하지말고 집주인이랑예기하라고 했더닌 주인집에 제가전화 걸어서 자초지정다예기했더니 주인집할아버지가 윗층사람한테 올라가서 단판을 짖고 천정도배비로15만원받기로 하고 협의봤답니다 얼래는 윗층아줌마는 자기네가 집을 판상태고 20날 새주인오면 그사람한테 해달라는 심보였던거구 정말몇칠동안 핸드폰으로 3~40분씩통화해서 독촉안했으면 그여자는 수리도 안해주고 갔을거에여 강원도로 이사한다는데 도배안해주고가서 강원도까지 받으러갈수는 없지여 그럼나만손해지여 얼래 윗층에서 물이세면 아랫층에 천장도배는 해주는게 당연한거아닐까여 글구 아무리 나이가 어려보인다해도 처음보는사람인데 예의는갖처주고 살어야되는거 아닐까싶네여 내가 편하자고 남한테 피해를 주면안된다는 경험을 또한번합니다 몇칠동안 막말하는 윗층아줌마때문에 잠도못자구 나또한 세상에서 이렇게 욕많이한적없을거에여 아무리나이어린사람이라도 그사람한테 배울점이있다면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사는저한테는 윗층아줌마를 남배려할줄아는사람으로 바꿔주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