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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씨 카리스마가 넘치네요


BY sun2835 2010-05-17

 

 

자신이 가르쳐준 노래라던 '그때 그사람'을 지금 남편이라고 불리는 다른남자의 생일잔치에서 부르는 그녀를 보며 그저 따라부를뿐이던 그남자.

안미치고 어이 사나 강숙이 없는 내인생... 그라지마라 나는 네엄마 사랑했다

내는 네엄마가 보고싶어서 온기제 돈뜯어낼라 온거 아니다

그리고 그날 은조의 대사

이런거 다 있어요

대궐같은 집 이렇게 큰 창고 고모 삼촌 큰아버지 당고모 당숙 증조부 왕고모

이런거 다 만들어와요 그럼 저 여자 내가 말려도 당신한테로 가요

저번 풍랑에 부서진 통통배 하나에 걷어기른 업동이 하나 손찌검버릇 술주정 도박빚 그저 몸도 마음도 다

썩었지... 지금 당장 사라져요 그럼 당신 돈이나 뜯으러온 저질인거야

...........

 

그가 술에 손찌검에 도박으로 나돌게된게 그 부서져버린 통통배의 절망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그래도 그 통통배 하나 갖고있을때만해도 소박한 행복에 우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나는 네가 왜 웃는지도 하나도 모르겠고

니가 왜 우는지도 모르겠다.

 

넌 그러고서 정말 행복하니,

아마 이런말이었을 그남자의 한숨같은 혼잣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