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정유미가 순백의 청순화보를 공개했다. 정유미는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6월호와의 화보 촬영에서 내추럴한 헤어와 아이보리 시폰 원피스, 오렌지 컬러의 치크 메이크업을 통해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정유미는 충무로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정지우, 김태용, 정윤철, 홍상수 감독과 줄줄이 작업을 하며 사랑받고 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진짜 배우가 되기 위해 작품을 계속 해왔다.
경험이든 감정이든 내 안으로 쌓아야 진정한 배우가 될 수 있는데, 내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촬영장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또 "형식적인 말이나 속이 텅 빈 말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진심을 능숙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 완전한 배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계속 작품을 하며 여물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은 5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