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살짜리 아들을 둔 3년차 주부입니다~
대학교 시절 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너무너무 좋아한 노래가 있는데
제목에 써 놓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에요
베이시스 노래들을 전체적으로 다 좋아하는데 저 노래는 왠지
흥겨우면서 감미로워서 완전 푹 ~~빠져 살았었거든요~
그러고 한동안 가요를 안 듣고 살았는데
역시 명곡은 명곡인가봐요?
웹서핑하다가 정~말 간만에 듣고 싶어져서 찾아봤는데
소녀시대 윤아가 부른 노래가 검색 목록중에 제일 위에 있더라구요??
여자 목소리로 부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오홋~ 그 느낌 나름대로 좋더라구요~
중간에 나오는 랩 부분도 앙증맞네요 ㅎㅎ
이래서 남자들이 걸그룹에 빠지는구나 싶은.. 문제는 제 남편도 으이그--++++++
윤아 말고도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가 더 있나 찾아 보니,
어라~? 이게 원래 여자 노래였나 싶을 만큼 잘 어울리네요~+_+
럼블피쉬 노래는 으라차차밖에 몰랐는데 히히~
혼성의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네요~
기억 속에 있는 베이시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흐릿해져가요 ㅋㅋㅋ
하나 더 있던데 이 역시 여자 가수네요~!
고호경이 부른 버전인데 사실 고호경이라는 가수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맨 앞부분에 없어! 없어? 소개 시켜죠! 하면서 귀엽게 나오는 부분은 길거리 지나가다
몇 번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 감미로운 노래가 이렇게 상큼해지기도 하다니 ㅎㅎ
역시 최고는 제 추억 속의 베이시스 원곡+_+
정말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었는데 말이죠 CD도 샀었는데 어디로 갔는지..ㅜㅜ
그런데 어쩌다 갑자기 이 노래가 듣고 싶어졌는지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그러고 TV 켜놓고 저녁 준비하다 흘러 나오는 노래
“좋은 보험 있으면 소개시켜줘~”
허걱! ㅋㅋㅋㅋㅋ 이거 때문이었구나!
노래도 좋은데 저 CF가 정말 너무 웃기네요 ㅎㅎㅎ~
리플이 주루룩~ ㅋㅋ
어린이 보험 CF 때문에 추억이 속속 살아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간만에 진짜 추억의 노래 하나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멜로디가 입에 착착 달라 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