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핫한 스타들의 결혼식이 많았죠! 원조 요정 유진의 결혼에 이어 박시연도 결혼 발표를- 유지태와 김효진도 요즘 식장 알아보느라 바쁘다는 뉴스가ㅋ 비단 연예인들 뿐이던가요? 제 주변에서도 결혼 소식은 끊임이 없습니다. (부럽돠) 스타들의 결혼 시즌에는, 결혼식 자체에 대한 관심만큼 당일 과연 어떤 스타들이 방문할지도 관심사죠. 스타들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연예뉴스는 온통 결혼식 웨딩 사진과 함께 방문한 스타들의 하객패션 이야기 뿐이구요. 그때마다 전, 가방을 좋아해서인지 유독 백 스타일링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클러치 백부터 클래식한 백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해요:) 그래서 오늘은, 센스있는 하객 패션을 선보였던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하객패션을 완성하는 백 스타일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0월부터 시작된 결혼식 러쉬에 참고가 되길 바라며ㅋㅋㅋ 시작합니다. 1.세련된 느낌의 체인 숄더백 미니 백은 클러치 백보다는 공간성이 좋아 실용적이면서도 전체적인 룩을 세련되고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입니다:) 미니 백 또한 올 가을 트렌드인 스퀘어라인이 강세인데요- 사이즈나 색감에 따라서 때론 귀엽게, 때론 클래식하게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모던한 블랙컬러는 무난해서 좋지만 요즘은 포인트 스타일링이 대세! 컬러감있는 제품으로 개성있게 연출하는 것도 좋은데요. 샤넬에서도 다양한 팝[?] 컬러가 나오고 있고 빈티지한 컬러 배색이 유니크한 MCM도 포인트 스타일링에 유용할 것 같네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샤넬 2.55의 경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가격 때문에 이제는 여자들의 로망 아이템이라기 보다 애증의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다양한 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체인백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예전보다 넓어지고 있죠. :) 2. 포인트가 되는 클러치 백 원피스 스타일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인 클러치백! 특히 심플한 코디에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클러치 백을 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무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 보다는 쥬디스 리버나 D.V.F 처럼 블링블링하거나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장식적인 요소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면 다소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겠죠:) 반대로 의상이 화려한 경우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클러치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클러치 백은 다른 어떤 스타일의 백 보다도 백 자체의 매력보다는 자신이 보유한 아웃핏과 어울리는 정도를 염두하고 구매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활용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똑똑한 구매가 요구되는 아이템이랍니다:) 3. 개성있는 캐주얼 백 요즘 결혼식은 두 사람의 행복을 축하하는 자리이니만큼 자연스러운 파티분위기로 꾸미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그런지 스타들의 하객패션도 점차 캐주얼한 느낌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하객패션으로는 다소 파격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요즘 젊은 층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하객패션이 트렌드라고 합니다. 이제 결혼식 단체사진도 알록달록해질 때가 됐어요! 언제까지 흑과 백이여야 합니까! ㅋㅋ 톤 다운된 의상에 빈치스벤치처럼 밝은 컬러의 캐주얼한 백을 매치하면 발랄하고 화사해 보이는 매력이 있겠죠. 컬러감은 다운되었지만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지미추 숄더백도 공효진처럼 심플한 아웃핏에 매치하면 트렌디게 연출할 수 있겠습니다. 지미추는 구두는 정말 클래식한데 반해 가방은 오히려 트렌디하고 과감한 스타일로 나오는 것 같아요. 구두 향수 등 여러가지 스토리가 많아 늘 눈여겨 보고 있는 브랜드!! :) 4. 하객패션의 정석 클래식 백
마지막으로는 하객패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백 스타일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재질과 컬러감때문인지
셔츠와 스커트 코디에
가방 하나만 걸쳐도 격식 있고 클래식한 느낌이죠.
하나쯤 갖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예요.
블랙컬러 백은 계절을 안타서 무난하고 실용적이지만
가을/겨울에는 어두운 톤의 의상을 많이 입기 때문에
페레가모나 MCM처럼 컬러감이 있는 클래식 백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특히 MCM은 이번 시즌 스퀘어 라인이 강조된 클래식 백을 다양하게 내놓고
기존의 MCM 스타일과는 확 달라진 모습인데요.
클래식 라인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페라가모는 반대로 기존의 클래식하고 올드한 스타일을 벗어나
최근 좀 더 영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죠!
브랜드마다 기존의 스타일에서 탈피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하객패션 백을 총 4가지 스타일로 나누어서 보여드렸는데요!
어떤 스타일이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전 캐주얼 백에서는 락시크한 스타일의 지미추 백!
미니백 라인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클래식 라인에서는 페라가모와 MCM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네... 에르메스는 꿈꿀수도 없는 가격이기 때문에 재낍니다...-ㅗ-]
이런 포스팅을 할때마다 결국 끝에 가서 하는 말은
사.고.싶.돠
[나 궁서체임. 진지해]
ㅋㅋㅋㅋㅋㅋㅋ
어째든 하객패션은 정말 센스가 필요한 패션입니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후리하지도ㅋㅋ 않아야 하니까요:)
요즘은 워낙 스타들의 하객패션이 이슈여서 그런건지
평소의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인식이 큰 것 같기도 한데요!
어찌되었든 결국은!! 격식을 차려야하는 자리이니 만큼
시스루 룩이나.. 바캉스룩ㅋㅋㅋㅋㅋㅋ은 좀 피해야겠죠
그리고... 결혼식은 신부가 꽃 아니겠습니까?
드레스는 신부에게 양보합시다ㅋㅋㅋㅋㅋㅋ
나 무슨 시상식인줄 알았음- 쩝.
어쨌든, 우리 워스트는 되지 말아요.........
오늘은 스타들의 하객패션을 통해 백 스타일을 정리해 보았지만
사실 백은 전체 스타일링과 함께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격식 있는 자리에도,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죠!
스타일별로 입맛 따라 골라보시구요ㅋ
결혼식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재밌게 스타일링 해보아요!!! :)
그럼 오늘은 요기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