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이 서는날이면
어김없이 나오시는 생선장사 하시는 할머니..
그 할머니의 말투가 들을때마다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이봐요~
저봐오~
날봐요~"
정말 처음 들었을때는 어찌나 우습던지요.
이제는 정감이 가는 말투가 되었고
그자리 지나갈때면 할머니의 말투를 떠올리게 된답니다.
오늘도 할머니의 외침소리를 들으며 지나쳐 오는데
'저 말을 저 할머니가 아닌 다른사람이 하면 어떻게 들릴까?'
젊은 새댁들이 자기들끼리 지나가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젊은새댁들에게도 그 말은 그 할머니에게만
어울릴것 같아 보였던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