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밤에 볼만한 프로그램도
없고
IPTV영화로 오랬만에 성룡영화를 봤네요
제가 영화추천 하는건 좀 웃기지만
전 따분하고 심심하고 졸릴 때
성룡영화를 추천 하고 싶어요
진짜 성룔의 전성기인 홍번구때 까지영화가
번개처럼 빠르고 코믹한 성룡 영화의 진수인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용형호제랑, 어제본
프로젝트A가 진짜 성룡영화라고 생각 해요
이소룡 이후 홍콩 무협 액션 영화를 코믹과 해학이 넘치고
그 주인공도 너무나도 인간적이게
만든 영화가 바로 프로젝트A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려고요.
성룡의 노력 덕에 우리가 좋아하는
주성치 영화의
장르도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홍콩영화 좋아하느 분들이라면 성룡 영화를 맣이 보시는데요.
그
주에서도 프로젝트A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많이들 추천하시죠.
비록 배경이나 모션등은 다소 촌스러울
수가 있어도
성룡 및 여러 배우들의 순도 100%짜리 액션 연기는 최고랍니다.
지금은 중년에 접어들어 깊은 주름살부터
보이는 성룡의 피부가
이 때는 뽀송하고 매끈했어요.
지금 보면 주름 때문인지 피부가 좀
쳐져서 푸근한 인상이 되셨지만
저 당시에는 항상 웃는 상이라서 호감을 많이 얻었죠.
특히 한국 팬들이나 홍콩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강한 인상을 가진
홍금보도 한 때 성룡과 명콤비로 활약했었어요.
특유의 속도감있는 액션과 코믹한 연기 덕분에 많은 분들이 홍금보도 좋아했죠.
게다가 소년티를 막 벗은 원표와 당시
악당의 정석이던 적위의 모습도 볼수있는데요.
분장을 안해도 해적 같이 생겨서 어릴 적에는 진짜로 무서웠던 기억이...ㅎㅎ
이제 프로젝트A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홍콩이 근대화 될 무렵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홍콩 주변 바다는 해적으로 들끓었어요.
하지만 상선과 여객선의 출입이 빈번하던 홍콩의해역을 지키기 위해
해경이 토벌 계획을
세우지만 무산이 되지요
왜냐 하면 내부 고위층 해적 내통자가
모든 정보를 넘겨주었기 때문인데요
이후 성룡이 속한 해경은 육지 경찰로 통폐합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부패한 경찰에 환멸을 느낀
성룡은 해경을 그만두고
밀수품을 다시 탈환하는 의적으로 홍금보와 함께 활동을 하는데요
홍금보와 뭉친 성룡은 옛 해경 동료들과
합세하여 해적 소탕작전을 펼치죠!
그것이 마지막 프로젝트A 작전으로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참고로 이 때에도 성룡의 액션연기는 100% 대역없이 진행되었는데요.
위 사진의 시계탑 장면에서 수직
낙하하면서 천막위로 떨어지는데
이 천막이 별다른 완충을 못해줘서 아마 팔도 부러지고
허리도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영화배우로서의 생명이
끝날뻔 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위험 하니까 대역을
쓰라고 하지만
성룡은 '난 진짜 영화만을 찍는다'며 고집을 피웠죠.
진짜 액션의 장인정신이란 이런거 아닐까
생각 해요
이제 그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렇게 온 몸을 다 바치는 액션연기가 힘들어보여요.
또, 예전처럼 호쾌한 모습도 흐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점차 내면 연기를 중점으로 중후함과 깊이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배우같아요.
아무튼 성룡의 전성기 시절을
추억하고 싶다면 이 영화 추천해요.
참고로 요즘에는 이렇게 온 몸을 던지는
액션신을 보기 힘든 것 같아요. 중국에서도요.
그나마 견자단이나 우리나라 정두홍 감독 정도가 이런 고퀄리티 영화를 만들고 있는
듯해요.
이 외에도 성룡 출세작인
취권,용영호제등도 있지만
그래도 탄탄한 스토리와 코믹한 요소까지 기대하신다면 프로젝트A가 낫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IP TV 영화로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심심하고 무료할 때 성룡 영화 한번 꺼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