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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채널A에서 사진 다른거 썼다가 난리났었죠?


BY sierrabees 2015-05-14


요 얼마전에 채널A보도국 기자들이
자사 오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는데,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의도된 조작" 이라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하죠.

내용을 대략 살펴보자면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인 <김부장의 뉴스통>에서
'단독입수, 세월호 시위대 경찰 폭행' 이라는 제목으로
사건을 다뤘는데요

문제가 되었던게 바로 이 사진.

얼마전에 채널A에서 사진 다른거 썼다가 난리났었죠?

위에 보이는 사진을 
세월호 집회 사진으로 쓰고
참가자들을 맹비난했는데요

이 사진은 세월호 집행때의 사진이 아니고
2003년 당시 <오마이뉴스>의 사진이라고 밝혀졌죠.

최민희 의원은 
"이번 세월호 집회 거짓 사진 조작보도는
일부 종편의 왜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했죠.

방송, 특히 보도라는 건

보고 듣는 사람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로 방송 오보에 의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는것도 사실이죠.

얼마전에 채널A에서 사진 다른거 썼다가 난리났었죠?

세월호 관련 뉴스(속보)에서도
"단원고 학생 전원 구출"이라는 말도 안되는 오보를 해
학부모님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건도 있었죠.

얼마전에 채널A에서 사진 다른거 썼다가 난리났었죠?

또 보도를 목적으로 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특정 인물의 과거를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주인공의 결혼생활을 이야기 하는 도중
확인되지않은 거짓 방송으로 한사람을 나락으로 빠뜨리곤
"사실이 아니었으니 죄송합니다" 라는 정정방송을 내기도 했죠

얼마전에 채널A에서 사진 다른거 썼다가 난리났었죠?

또 다른 오보 사건으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우 유명했던 PD. 이영돈씨.
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그릭요거트에 대해 다루고
대한민국에는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가 없다고 했으나,
결국 제작진의 실수가 밝혀져 정정방송을 했죠.


대한민국의 방송.
도대체 어디까지 믿어야할까요?
물론 모든 방송을 의심을 품으며 볼 순 없겠지만
최소한,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방송은
확실한 사실만을 전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