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감동+재미
3박자를 만족시키면
흥행성공
<공동경비구역 JSA>
한국 영화 흥행 법칙을 만든 시발탄
2000년도 개봉 당시 500만 관객을 넘은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초반에는 사진 속 장면처럼
극명한 대립을 보여주지만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점점 가까워지는 주인공들
영화 내내 웃기기도 하고 눈물나기도 하고...
민감한 주제를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감동, 휴머니즘까지 모두 담아 흥행에 성공
한국영화만이 만들 수 있고, 한국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복잡한 감정을 다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함
<7번방의 선물>
이 영화보고 안 운 사람, 안 웃은 사람이 있을까 싶은 작품
이 영화를 보면
괜히 나도 콩 먹기가 싫어지지만
예승이때문에 영화관에서 웃느라 우느라 정신 없었음
사람 냄새나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감동이 더 진하게 느껴졌던 <7번방의 선물>
이 때 류승룡은 팬층이 두텁거나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는데도
재미+감동+휴머니즘을 더한 흥행 법칙으로 천 이백만 관객 몰이에 성공
<서부전선>
올 추석 관객들을 웃고 울릴 예정인
<서부전선>
전국의 여성 관객들은 여진구를 보러 가겠지만
그 외에도
재미부터
쫄병들의 마지막 미션까지..감동이 예상됨
쫄병들이 전쟁이고 나발이고
집에 무사히 돌아가기 위한 내용이라 그런지
휴머니즘 팍팍 느껴지는 영화일 것 같은 느낌
올해 처음으로
한 해에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탄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영화!
앞으로도
재미+감동+휴머니즘 모두 잡은
한국 영화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