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리미어리그(EPL) 보느라
새벽마다 눈 말똥말똥 떠있는 1人
(난 여잔데 왜 때문에 이런취미..)
얼마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토트넘 손흥민
난 얘만 보면 왜르케 짠하지
ㅜㅜ 올해 잘됐으면...
손흥민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마구 날라다니는
프리미어 리그들 보면 영화 <소림축구> 생각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주성치 특유의 오버(?)스러운 코믹연기와
게다가 찰진 CG까지 몇번을 봐도 재밌는 영화 중 하나임
우울할 때 이런 병맛 스포츠 영화가 보약인듯
생각난 김에 몇개 더 꼽아봄 ㅋㅋㅋㅋ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이건 남자 피겨 스케이터 이야긴데 ㅋㅋ
포스터만 봐도 벌써부터 병맛스멜 남 ㅋㅋㅋ
서로 라이벌 의식을 참지 못해서 겁내 싸우다가
자격이 박탈 된 그들이 몇년 뒤 합심해서
세계최초의 남성-남성 듀엣팀이 된다는 내용
단언컨대 요 영화 제대로 병맛임ㅋㅋㅋㅋ
역시 믿고보는 윌 페렐임 ㅜㅜ
<쿨 러닝>
요건 명작중에
명작이뮤ㅠㅠ
겨울따윈 없는 아프리카의 자메이카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도전하는 스토리로
93년 영화인데.. 가끔씩 봐도 매우매우 재밌음 ㅜ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 할때 생각나서 또 봤는데
병맛 스럽다가도 마지막엔 감동 작렬 ㅜ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자... 라고 다짐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 하얗게 되는 내 자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