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어린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마조니아를 추천 영화로 친구한테 전해 듣고

영화 감상 전에 자료를 좀 찾아보았는데요.

그저 흥미 위주로 만들어진 오락 영화가 아니라

인간들의 이기적인 자연 훼손으로 인해

망가져가는 아마존 자연의 모습을 담은

메시지가 있는 그런 영화 더라구요.

추천 영화 아마조니아의 주인공은 원숭이입니다.

이름은 샤이예요!

이름도 예쁘고 생김새도 넘넘 귀여운 원숭이네요.

샤이는 인간들이 사는 문명 속 도시에 사는 원숭이인데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불시착으로 아마존 밀림에 떨어지게 됩니다.

기승전결, 주인공 인물을 소개하고

사건이 발달되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보편적인 영화는 아니구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마존의 자연광경과 함께, 밀림 속에 사는

평소 볼 기회가 없었던 책 속에 존재하던

동식물이 대거 등장을 한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딱하고 지루한 영화는 아니었구요.

극장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가서 보고

저도 실제로 보니, 온 가족이 보아도 되는 그런 유익하면서도

동물들의 모습이 흥미로운 영화더라구요.

여태까지는 그저 오락 위주로만 골라서 보았는데

이런 다큐멘터리 형식에, 교육적인 느낌도 강하고

전달하는 메시지도 강한 영화를 보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보는 것도

견문을 넓히는 한가지 방법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랍스터 여치, 녹색뿔 소똥구리~

이름도 처음 듣고, 보는 것도 처음 보는 곤충들!

과연 이런 종류의 곤충들이 지구 반대편에 실제로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매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얼마전 영화 앤트맨을 보았는데

요 곤충들~ 그 영화에서라면 훌륭한 배우가 되었을텐데~ ㅎㅎ

태어나 눈 뜨면서부터 바로 적응을 했었을 아마존에서

주인공 샤이는 과일을 따려다 물에 빠지기도 하고

맹수들에게 위협을 받기도 하는 등

다 커서 적응을 하려니 쉽지만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원래 있어야 할 곳에 있게 된 샤이는

밀림 속 동물의 본능을 살려 빠르게 빠르게 적응을 해 나가네요.

어느 방향으로 촬영하기를 원했던지 간에

동물과 식물들은 사람들이 조절 하는 대로 연기를 할 수 없으니

제작 기간도 아주 오래 걸리고

상당히 위험한 일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든 이 추천 영화 속에는

인간으로 인해서 짓밟히고 망가져가는 자연에 대해

숙연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어른이고 아이고

그저 책에서만 보았을 텐데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 훌륭했다고 평가하고 싶어요.

여기에,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교육적인 부분뿐 만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로 벌목 되는 나무들!

그리고 이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지구의 폐라고 불리는 아마존이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으니

자연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마조니아라는 추천 영화를 보면서

그냥 한번 보고 넘길 것이 아니라

같이 본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영화 내용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