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오늘 달력 보고 놀랐네여
이제 2016년이 2달도 안남았다니ㅠㅠㅠㅠ어흑
무튼 남은 2달동안 알차게 영화보려고
뻔~한 영화 말고!
특이특이 개특이한 영화를 찾던중에!!!!
특이한 장르 영화가 많다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출품작들을 모아봤어요!(개취주의)
참신한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무조건 취향저격일듯ㅋㅋㅋ
<살인의 막장>
우리 나라에서는 '숟가락 살인마'라고 불리고 있고
5편 까지 나온 시리즈물임
대부분의 살인마는 짧고, 한 번에 죽이지만
이 살인마는 몇년 동안 아주 천천히, 꾸준히 살인을 저지름..
숟.가.락.으로만ㅋㅋㅋㅋ
숟가락이 어떻게 살인도구가 될 수 있는지
그래서 결국 살인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면 한 번 보시길!
뭔가 살인마 나오는 뻔한 스릴러 나오는 영화보다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의 영화
<변태가면>
변태의 피(?)를 가진 어머니와
정의감이 강한 형사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설정부터 웃기네여ㅋㅋㅋ
좋아하던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팬티를 마스크인 줄 착용해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히어로 이야기인데, 병맛이지만 왠지 끌리는...ㅋㅋㅋ
<아메리칸 버거>
미국인 학생들이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100% 아메리칸 버거를 판매하는 햄버거 공장을 발견.
그런데 그 '아메리칸' 버거가 그 '아메리칸'이었음..ㄷㄷㄷ
호러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여서
가볍고 재미있어요!
미국인들이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지만
정작 출연한 미국배우는 딱 한명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ㅋㅋㅋ
<ABC 오브 데스>
26개의 알파벳으로 표현된 ‘죽음’에 대한 각기다른 에피소드.
전세계 감독 26명(대박...)이 만든 영화에요!
여러 감독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는 꽤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모여서 만든 건 첨인듯ㅋㅋ
사실 이 영화는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보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무서운 거 못본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려야했던...(아련)
그. 런. 데.
그 무서운 거 못본다던 친구가
내마음을 어찌 알았는지ㅋㅋㅋ
대신 집에서 혼자 보라며
이걸 알려줬네요ㅋㅋㅋㅋ오구오구 예뻐라~
제목이 '쇼킹 오브 데스' 로 바뀌었네요
진짜 충격적인 장면 많다는데 원작이름보다 잘 어울리는듯ㅋㅋ
사실 수위가 쎄서 일반 극장에서 상영할 수 있을까 했는데
디지털 개봉이더라구요~ 차라리 잘 됐죠!
괜히 심의 맞춘다고 이 컷, 저 컷 자르는 것보다
다 볼 수 있는 게 쵝오!!(흐흐)
부천영화제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하니깐
벌써부터 기대되네용~헿
11월 19일 디지털 개봉날만 기다릴거임 ㅠㅠ